아 살기 싫어집니다... 수시 1차때 인하대 질러보았다가 좌절의 아픔을 느끼고선 수시 2차때 감히 쓰지못한 인하대를...고작 8살짜리 초딩이 합격하다니...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그놈보다 2배하고도 3년을 더 산 내가...수시 합격을 기원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이때...인하대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군요...공대중의 명문대 인하대...아아~
부럽습니다...그 어린아이가 어찌나 태산같이 거대하게 보이는지...내가 참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아...우리나라에 천재가 태어났다는 것은 분명 좋은일이지만...내가슴은 왜이렇게 찢어지듯이 아픈지... 1년만 먼저 합격하거나 1년 뒤에 합격했음 절대 이러지는 않았을 터인데....
아! 나의 공부수양이 낮은 탓이니라....암튼 인하대 합격 축하한다 꼬마야 ㅠㅠ
아아... 수시2 합격을 기원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어느 한 수험생의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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