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일 공유가 나쁘다는 것 압니다. 비호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사실 말입니다만... 연재한담란에 가 보면 일명 '명작'이라고 추천해 주시는 것들, 대부분 출판된 소설들입니다. 그것도 오래 전에요. 당연히 요즘 들어서는 죄다 절판되어, 서점은 물론이고 대여점에서도 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제가 작년에 더로그 모으는 데 3개월 걸렸습니다. 더로그가 그런데, 그보다 더 오래된 탐그루, 데로드 앤드 데블랑,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표류공주 등은 대체 어디서 구해 보아야 할까요? (이영도씨, 전민희씨 등 소설은 워낙 유명하다보니 구하는 데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에 보니 세월의돌 재판본도 나오더군요. 표지 바꿔서..)
이미 출판된 소설을 다시 연재하기도 그렇고, 출판사가 더이상 크게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옛날 소설들을 재판해 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 소설들을 보려면 방법은 하나. 그렇습니다. 다운받는 거죠.
출판사에서 문고판으로 찍어 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만... (넌 저것들 다 있잖아! // 아니, 그래도 갖고 싶은 건 아직 많으니까;;)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토론'은 아닌 것 같아서 이쪽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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