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문피아 소설들 질이 진짜 떨어졌네요

뭐만 하면 환생에 회귀에

게임시스템은 기본이고..

그렇다고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유료소설들 빼몀 볼만한게 없네요.

무료소설의 한계인건가.. 작년에 무료소설 재밌는 것들 정말 많았는데.. 무료소설들로만 보자면 j사이트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경천]

음...이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거 같긴해요. 문피아 소설들은 전부 다 전형적인 문피아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지만 J사이트는 J사이트 무료란에 올린다고 딱히 노블레스나 프리미엄으로 가기보단 네이버나 카카오로 빠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합니다.

문피아는 이렇게 말하면 좀 과장이 있긴하지만 문피아만의 갈라파고스라할까요? 문피아 스타일의 글만 양산해가는 방향으로 바뀌는게 아닌가 싶기는해요.

다만 그렇다고 문피아 소설들이 환생과 희귀에 게임시스템이 그렇게 큰 비중이냐하면 생각보다 그렇진 않습니다. 유료 연재에서 살아남는(저는 구매수 1000언저리가 살아남는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작품들을 찬찬히보면 엔젤님이 말하신 부류의 작품은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습니다. 환생에 희귀에 게임시스템은 생각보다 유료연재에서 그렇게 높은 성적을 기록하지 않아요. 구매수 1000을 넘기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않죠.

제가 보기엔 대강 시간 때우고 돈 안쓰는 선에서는 환생 희귀, 게임 시스템을 잘 보지만 정작 돈을 쓰는데 있어선 꽤나 보수적으로 변합니다.

[르웨느]

문피아건 조아라건 요즘 건진 신작이 없는데
조알에서 추천할 거 있음까?
아 글고 문피아 무료작들은 계속해서 의문의 연패.
질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조회수 유지되는 작품들은 몽땅 유료로 올라갔고(거기서 한 번 더 걸러지지만)
습작생들 내지 새내기들만 무료란에 남아 있다 봐야죠. ㅇㅅㅇ....... 습작가들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했으니 질이 떨어졌다고 할 순 없음.

[경천]

또 조아라는 '이 작가는 대체 뭐하고 사는 사람일까?' 싶을 정도로 무료에서 죽치고 있는 작품들이 많은 편입니다만(조아라 작품은 보지만 커뮤니티 활동은 전혀 안하는지라 이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문피아는 근래 들어서는 어느정도 된다 싶으면 유료로 전환하는 비중이 확 늘었습니다. 대체 왜 유료로 전환하는걸까? 싶을 정도로 구매수가 별로라고 해도요.
이게 복합적으로 작용한게 아닐까 싶네요.

[경천]

아 무료에서 죽치고 있다는건 무료인데 몇백편씩 올라가 있는 작품들 말하는겁니다.

[산하련]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문피아 작가 치고 회귀 게임 시스템 도입해서 작품 써서 나도 조회수 한번 올려보자 이런 생각 안한 사럼 있을까요?
물론 조회수 무덤덤하고 내글만 쓰겠다는 사람 제외하고 말입니다.
왜 인지 모르지만 호귀 넣으면 조회수 더 잘 나오는 걸 어떡합니까?
굳이 회귀 아니더라기도 일단 주인공 먼치킨 만들어놓고 시작해야 요즘 조회수 나옵니다. 주인공 먼치킨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회귀죠.

[르웨느]

문퍄에선 오크도 인기 좋아요!

[[탈퇴계정]]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이제 다들 초반에 재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알거든요.
초반에 재밌어 지려면?
완전 독특한 세계관에 소재든가 아니면 먼치킨이죠.
별 수 있나요.
주인공이 약하면 답답하다고 안 보는 데...

그런데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는 구상하기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여기서 문제.
그렇게 오랜 시간 걸려서 (6개월 정도) 비축분까지 좀 만들고 연재를 했더니
도저히 유료화 할 선작과 조회수가 안 나온다?
시간 버린겁니다.
전업 작가라면 생활이 흔들리게 되죠.

선택지는 먼치킨 뿐입니다.
그 방법에는 기연, 회귀, 차원이동 정도가 있습니다.
뭐, 여기까진 그렇다고 칩시다.

다음엔 스토리.
죄다 먼치킨이니 뭔가 스토리라도 있어 보이게 짜고 싶다...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순간 연독률이 반토막이 나는 신기한 현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변 인물이든 흑막이든 다른 곳에서 사건이 일어나든 대다수 독자분들을 허용을 하지 않아요.
진짜 그렇습니다.

결국, 먼치킨 주인공의 시점으로 때려 부수는 스토리 전개 밖에 쓸 수 없게 됩니다.

그게 잘 먹히기도 하구요.

[[탈퇴계정]]

이 상황이 싫으시면

문피아에 하루 올라오는 작품 총 숫자가 300개 정도 되던가요?

모바일 홈에서 [무료] 탭에 가면 쉽게 슥슥 훑어 볼 수 있습니다.

1.제목 2.글소개 3.자기만의 기준 예를 들어 추천수x3~40=조회수

이런 식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선작하고 봐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작가분들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그 조회수와 선작이 나오지 않으면 글을 접게 되거든요.
'아, 이번 글도 실패했구나. 뭐가 문제지... 역시 먼치킨 뿐인가.'
이러면서요.

먼치킨이 아니고 스토리 짜임새가 있는 글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다른 작가분들도 도전하게 됩니다.

[[탈퇴계정]]

그런 작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탈퇴계정]]

정말 매일 300여 개의 작품을 훑어보고 하신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먼치킨으로 먹고살 만하게 된 분들이
먼치킨 아니면서 스토리 있는 글을 들고나오길 기다릴 수밖에요.

그런데 최근에 새로 연재를 시작하신 이름있는 분들을 보면
돈을 좀 벌어도 인기 없는 글을 연재하는 것이 쉬운 건 아닌가 봅니다.
대여섯번은 기본으로 엎으시는 걸 보면요.
그리고 들고 나오신 작품들이 결국 먼치킨이잖아요?

[[탈퇴계정]]

정말로 이게 맞는 말이죠. 주인공이 잠시만 안나오면 연독률 다 터지니 주인공 위주로 호구 인물들 내세워서 먼치킨 강제 사이다 만드는 수밖에요. 사이다 만드는 과정 동안 이미 손님 다 떠나고 없어요.

[시스나에]

어디가 더 낫니 수준이 높니 하는거 웃기네요.

[[탈퇴계정]]

저도 무료는 이제 남은 게 없어요. 정말 1개도.. 유료작만 3개정도... 뭐 지금까지 많이 본 탓도 있지만서도...

[카인]

제 선호작에만도 환생, 회귀, 게임시스템 없고 필력 괜찮은 무료작이 너댓 개는 있습니다.

[[탈퇴계정]]

독자를 따라간다고 봅니다. 요구하는 것을 쓰는 것이죠. 똑같이 1 시간 컷해서 쓴 글이어도 전통 판타지는 조회수가 100을 못넘기는데 헌터, 회귀, 게임시스템 집어넣고 쓰면 팍팍 올라가지요.

[백린(白麟)]

이러시면 환생도 회귀도 아니고 시스템도 안 쓰는 저 같은 사람은......(먼산)
저는 그저 문피아에 정통 무협이 별로 없어서 무협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전작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