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8시간 이상 자지 않습니다. 방학 때는 더욱 그렇죠.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졸려도 안자는데 오늘은 10시간이나 잤군요. 꿈을 꿨습니다. 어떤 여자애와 사랑을 하는 꿈이었는데 마지막에 그녀가 외박을 했다는 이유로 방안에서 고립된 채, 꿈이 끝났습니다. 물론 도중에 말도 안되는 일도 일어났지만(꿈이기에) 일어나보니 가슴이 뻥 뚫린듯 공허하기만 하네요. 태어나서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고,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잠은 푹 잤습니다만. 공허함을 채울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 냈는데 로맨스 물을 읽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있을리가 없지만 제 꿈과 비슷한 이야기요. 로맨스물이 검기와 마법이 난무하는 무협, 판타지보다는 제 꿈과 비슷하겠죠(웃음)
로맨스 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왕이면 하이틴으로요. 제가 고1이니 주인공이 중, 고등학생 정도되면 좋겠네요.
출판물 연재물 안가립니다. 광범위하게 많이 추천해주세요.(한 두개 추천이 들어오면 그 책을 못구할 가능성이 많잔아요.)
P.S-연재한담에도 같은 글을 올렸으니 지금 제 마음이 너무 공허해서 급한 마음에 이 곳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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