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리바다 채팅 방에서 음악방송을 듣고 있었드랬어요.
그런데 제가 저번에 역사스페셜에서 고구려의 말 중 몇개가
일본어와 읽는 음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했던게 기억났어요.
제가 그걸 기억 하면서 고구려 말이 일본어의 모태가 아닐까 했죠.
그래서 그걸 이야기 했더니 어떤 분 왈... 그거 아니라면서
저한테 막 뭐라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역사스페셜에서
봤을 뿐이라고 하면서... 설마 역사 학자들이 거짓말 하겠냐고
했지요. 그랬더니 학설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네요.
(분명 명확한 근거가 없으면 학설이 될수 없고, 역사스페셜에선
분명히 그 근거를 모두 제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보여준게 네이버 지식인... 컥 -0-
역사 학자 못 믿겠다면서 네이버 지식인은 믿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일어.일문 학과라네요. 그러면서 백제에서 건너 갔다고
뭐라고 하네요. 어차피 학설을 내세우는건 자기도 마찬가지면서...
그리고 전 분명 모태가 되었다고 했지 고구려 말이 일본어라곤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런데 오해 하면서 저보고 뭐라더니...
저보고 '님아 몇살이세요?' 막 이러잖아요. 님아는 반말이라고
쓰지 마라고 했더니, 말이 안통한다면서 또 뭐라고 하네요.
학과라고 하는거 보니 분명 대학생인데 말투는 못배운거 같은 그런...
티격태격 하던중에 자기가 책을 가져 오겠다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기다렸더니 들고와서 적는다네요? 그래서 무슨 책이냐고 했더니...
두둥 '일본사'... 무슨 백제사 이야기 하는데 일본사는 왜 가지고
왔냐고 하니깐 여기에 백제 이야기 다 나온다네요?
그리고 제가 책이 무슨 진리라도 되냐며, 책도 어차피 인간이 쓴거
아니냐며 일본 역사왜곡 하는데 일본 역사에 나오는 백제는 왜
이야기 하냐며 했더니 또 말이 안통한다는둥... 뭐라네요.
그래서 괜히 피곤해 지길래 그냥 방에서 나왔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어.일문 학과생 이었습니다 -0-
역사학자와 학설은 거짓말이라며 일본사와 지식인을 믿는 그런...
진짜 그 인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마음 같았으면 그분 집 앞에서 스탑 럴커를 하고 싶었다는...
PS. 감정에 흽싸여 너무 날려 쓴거 같지만 그래도 알아 들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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