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나 각종 게시판의 댓글들을 보면,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라는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생뚱맞는 댓글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바보아냐?"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갔는데.. 이곳저곳에서 보니, 도대체 저 드라군은 뭐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크래프트의 드라군인가? 아닌가? 도대체 무슨뜻인지를 몰라 답답함만 늘어갔습니다. 사람들은 또 드라군 놀이한다고 투덜투덜거리고, 전 뭔지 몰라 멍청하게 쳐다만 봤습니다.
그런데, 아까전 드디어 드라군 놀이의 개념을 파악했습니다.
알고나니....참 어이가 없고 허탈하더군요.;;;
어떤 만화가분이 그린 스타크래프트를 주재로한 만화에 나오는 장면들이더군요.
만화내용을 잠깐 설명하자면..
프로토스 대빵(?)이 질럿만으로는 힘들다며, 이런 말을 합니다.
"과연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그러면 옆에 있던 쫄다구 3명이 한명씩 돌아가며 말합니다.
"드!!"
"라!!"
"군!!"
;;;;;;; 이게 드라군 놀이의 정체였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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