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의 프리스트가 벌써 15권이 나왔더군요.
왜 난 모르고 있었을까...
오랜만에 책장에서 썩히고 있던 프리스트 1권부터 다시 정독.
예전에 친척형이 이사가면서 주고 갔던 상당히 너덜너덜한 책들이지만.
지금 보니 정말 압도적인 느낌입니다.
예전엔 상당히 지루하게 봤었는데....
뭐야. 난 왜 프리스트가 재미없는 그저그런 만화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던거지?
헬싱을 능가하는 퀄리티잖아......
신은 잊어라! 그는 방관자일 뿐이다!
주인공 이반은 악마에게 영혼의 반을 판 증오에 불타는 신부,
적인 테모자레는 신께 저항하다 타락한 대 천사.
읽으면서 전율에 몸을 떨었습니다.
악마와 타천사의 광기의 싸움.....
프리스트 이거 외국에 수출되고 있겠죠? 그렇겠죠?
이 정도의 질이면 일본이건 미국이건 충분히 통할 듯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초우님의 호위무사나 유재용님의 청룡맹등의 표지그림, 형민우 님이 그린겁니다.
연필로 슥슥 그린 그림말이죠.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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