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난주 월요일이었습니다. 갑자기 척추를 타고 뜨거운 열기가
올라와서 제 뒷목을 강타하더군요...살짝 머리가 아팠습니다...
저는 그냥 타이레놀 먹고 말았죠...원래 편투통이 가끔 있거덩여...
근데 그담날도 그담날도 계속 머리가 아픈것이었습니다...뒷골도 뻣뻣하니....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겁을 먹겠죠...저도 겁을 먹었습니다...그래서
주말을 넘기고 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보았습니다...
의사 :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어요?"
나 : "제가 일주일째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아파서.....(중략)"
의사 : "혹시 한 자세로 오래있는 직업 갖고 계세요?"
나 : "아뇨"
의사 : "그럼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적 있나요?"
나 : "아뇨"
의사 : "그럼 최근에 모 하신거 있나요?"
나 : "방학해서 컴퓨터를 좀...."
의사 : "게임 증후군 입니다..."
나 : "헉!! 저 게임 많이 안하는데요..대신 컴퓨터는 하루에 8시간 이상..."
의사 : "모니터를 너무 오래봐서 그렇습니다..."
나 : (움찔..) "아~~네..."
의사 : (씨익 웃으며)"쉬어가면서 하세요...."
나 : (부끄부끄) "네!!)
여러분들 컴퓨터 살살하세요....꼭 50분하고 10분 휴식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그래서 이제 좀 줄여서 한 5시간 정도만 할려고요...
암튼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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