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때도 8명사망...완전..국방부에서 감췄었다고합니다
그사건을..점점 못미더워지는...썩을것들..아..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때도 8명사망...완전..국방부에서 감췄었다고합니다
그사건을..점점 못미더워지는...썩을것들..아..
군에서 상황병 계통이었던 사람들은, 사고 사례 공문을 접수/전파하는 과정에서 이런 류의 일들은 흔히 듣게 됩니다. 제가 군에 있던 90년대 초반에도 워커끈으로 화장실에서 목맨 사건, 총기난사 사건, 구타로 인한 사망(질식사/장파열) 등의 몇 가지 유형이 여러 차례 있었죠. 심지어 말년에는 저희 부대 이등병이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는... 우울한 기억들.
그러나 사건이 나면, 일단 관련 사병들을 헌병대가 들이닥쳐 연행해서 3일간을 잠을 안재우고 반복 심문을 합니다. 이른바 반복 진술과 각 사병간 진술 대조죠. 그 때 저희부대 사병들 3일후 거의 시체가 되어 돌아와서 쓰러져 자더군요.
군대에서의 은폐 의혹은, 어떤 경우 진짜 사실 그대로 밝혀도 그전까지의 의심스러운 경우(의문사 관련)때문에 사람들이 이제는 잘 믿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군대의 이미지가 그만큼 악화된 것도 사실이겠지요. 어린 학생들도 군대가기 무섭다고들 합니다.
점점 우리나라 방송과 뉴스에 대해 실망을 넘어 울화가 치밀게 하는군요.. 단지 이야기 꺼리로만 방송하는 것 외엔 어떤 의미도 두지 않는 듯한 태도...
그때 그런 사고를 겪고도 아직도 그리고 또 얼마나 더.....
그 크고 작은 사고로 희생되었고 상처 받았던 이름없는 수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사고를 줄여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이자 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자신들만을 위해 그 희생과 고통을 묵묵히 받아 들이진 않았을 겁니다,굳이 국가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부모형제,친구들을 생각하곤 이를 악물었겠지요..누군가는 또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기에..
한때는 피해의식과 조금은 자기과시의 표현으로 군생활과 그때의 사고를 안주삼아 이야기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마음의 빚이고,지울수 없는 상처와 무거운 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군요...
사족이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이 왜 군바리라는 오명을 쓰게되었을까?
자신들만의 영달과 성공,야망을 위해 전방 야전부대의 총부리를 서울로,,,,시민들에게 향하게 하고, 자신들의 지휘관을 배신하고 반역했던 일부 장교들 때문이 아니었던가? 전사모?
충성과 의무란 허울아래 덧없이 희생된 수많은 이름없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추모의 술한잔 기울이는 것이 내 스스로라도 위안이 되겠군요...
흐린구름/
한 십년 전에 대략 500여명 정도였다는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육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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