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쿨럭...
큼큼... 요즘따라.. 목이 많이 아픕니다아~
에효..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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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오늘...
제가 어찌어찌 친구의 엄청난 폭탄세례(?)와 추천을 받고.. 처음! 유희왕 카드를 모아봤습니다. 고등학생에.... 카드게임이라.. 조금 쪽팔리더군요.. 큼큼..
한 2주일전 쯤 시작했던 걸로 압니다.
의외로.. 게임은 별 다섯개중 다섯개랄까요? 여하튼 기대치를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카드란 놈은 별 열개중 무려 열개를 차지하는 중독성이 있더군요..
굉장히 끌립니다. 어째 게임보다 카드를 모으는것이 2배정도 더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쿨럭...
여하튼 저는 그때부터 착실히 용돈에서 1000원정도를 카드사는데 투자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 친구가 카드를 뽑으면 레어카드가 나오는데.. 저는...저는....한마디로 걸비쥐와 트레쉬 카드가 조롱을 하더군요... 쿨럭...
짜증났습니다.. 그럼요~ 암!!
그러자 갑자기 오기가 생기더군요... 레어카드를 잔뜩!! 모으고 싶다는 오기가 말이죠..
그리고 2틀전에 미카엘듀얼존에서 레어카드를 사러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물론 OK했죠..
대망의 토요일... 오늘 갔습니다. 가는데 1시간이나.. 켈록..
흠흠.. 여하튼 도착하니까... 쿨럭..쿨럭.. 입이 따~악 벌려지더군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등으로 보이는 애(?)들이 쫘~르륵 모여있었습니다..
쿨럭.... 압박이.. 장난아니더군요.. 게다가 힐끔힐끔 보니... OTL 저와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슈퍼울트라급!!(-_-) 레어카드였습니다.. 크윽..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때 전 알수있었죠!! 이것이 진정한 훼인의 길이라는 것을.. 크윽...!!
크으으윽... 아직도 전 멀었나 봅니다!! 크흐흐흑..(에.. 어째? 이야기가.. 샌듯한)
크흐흠.. 어쨋든 그건 그렇다고 치고 일단 카드판매점에 들어갔습니다.
(참고:제가 간곳은 레어카드를 특별히 따로 파는곳입니다.)
와우~ 많더군요.. 감동이었습니다.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레어카드가 제눈을 현란하게 어지럽히고 있더군요... 일본판은 특히... 크흑... 그때 제눈에 굉장히 이쁜 (켈록... 딱히 맞는 말이 없어서..)카드가 보였습니다. 와우~ 블랙매지션 걸이라고 하던군요..하여튼 굉장히 이뻤습니다.. 큼큼.. 그런데 8000원....
과감히 눈을 돌리.....고는 싶었지만 어려웠습니다....크흠..
그리고 수많은 레어카드가 판을치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1은 14000원 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레어카드를 약4장정도 샀습니다.
친구2는 5000원짜리 레어카드를 1장...
저는 4000원 짜리 '푸른눈의 백룡'라는 카드를 샀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친구2네 집으로 갔습니다.(참고 저와 같이간 친구는 친구1과 친구2 입니다.)
그런데.. 친구2의 동생도 엄청난~ 훼인 이었습니다. 중학생 정돈데.. 굉장히 카드를 많이 모아서 제가 샀던 '푸른눈의 백룡'을 2장이나.. 게다가 굉장한 레어카드도 등등... 많이.. 그런데 친구2의 동생이 친구1에게 '푸백(푸른눈의 백룡을 줄임)'을 그냥(!!)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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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려 5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산것을.... 그냥.......
켈록... 무지하게..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 억울해서 씁니다..
크흑.....
우에에에엥~
우아아아아앙!!
정말 눈물 나옵니다!! 크흑..
P.S.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모아보십쇼.. 굉장히 재밌습니다... 카.드. 모으는 것이 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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