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때 술을 걍 죽을때까지 마시자...로 서로 합의를 보고 걍 마셨더랬습니다...다음날까지 논문 17장을 번역해야 하는 레포트가 있었음에도,,,, 아직 10장이나 남았는데.. 걍 술로 갔습니다....뭐 밤새면 되지....ㅋㅋ..그리고 집에 와서 잠시 고무판에 들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책상에서 자고 있더군요...시계를 보니 12시....1시에 수업인데...레포트는 어쩌라고....ㅠㅠ
걍 포기하고 교수님께 가서 오늘안으로 레포트 보내드린다고 했습니다....교수님 막 갈구시더군요....
그리고 .... 불현듯 떠오르는 어젯밤의 사건들,....부끄러워 말할수 없는 ...흑흑...거기서 또 친구들이 말해주는 교수님과 나의 에피소드....난 동네 아저씨가 술먹으러 온걸 줄 알았건만....친구왈 "너 미쳤었어.." 난 대체..그런말 한 기억이 없단말이다.. "농담이지..농담이라고 해줘"......"진짜야 임마.."
하여튼 폭탄주는 마시면 안되는 건데....속도 쓰리고....레포트는 이제야 끝났고,...
앞으로 교수님 얼굴을 어떻게 보나 걱정도 되고,,,, 어마어마하게 심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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