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따뜻한 글 보러 갔다가 추천수가 300개 이상인 글이라서
삶을 살아갈 때 어떤 희망을 주는 글일까 하고 들어가봤더니.
요즘, 청소년들의 실태를 비판하는 글이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할 말 없어지더라고요.
사실이 그렇잖습니까.
사실 제가 어렸을 적 부모님들이 맞벌히 하고 사랑 못 받고 자라 트라우마라
그런가요.. 그래서 일찍 성에 눈 떳고.. 사실 초등 6학년 쯤 되니까 요즘 초딩
보다 못하지만 비슷한 짓도 하고 다니고(지금 생각하면 완전 x신 짓이었죠.)
중학교 2학년 쯤 되니까 애들이 반애서 담배 안 피던 녀석이 없더군요.
거짓말이 아니라 다 폈습니다. -ㅅ-;; 술은 기본이고.. 뭐, 친구 녀석들은
다른 학교랑 싸움하로 다니고.. 중 3쯤 될 떄였는데요. 끄 땐 절정해 달하더군요..
방 잡아 여자애들이랑 같이 술마시고 게임에서 지면 혀 넣는 프렌치키스까지..
말 다 나온거죠 뭐.. 그리고 중1 후배들 몇년 전서부터 알고 있었지만..
중3 되면 다들 돌려가면서 그 중 1 여아들을 숟갈로 떠먹죠.(사실 여아는 왠만큼 좀 예쁜 여자애들은 중 1되면 처녀성의 끝이라고 보면 되겠죠.)
-ㅅ-;; 저 같은 경우도 친구들이 여관방 잡았다고 술 마시로 가자고 정말
제안도 많이 받아봤고 친구들은 맨날 게임에서 어째서 키스를 했는데
느낌이 어땠다던가 다른 학교 패로 간 애기나듣고 실상이 그렇다 보니..
(정말 인생에 필요 없는 쓰레기 같은 내용들.. 길 가다가 보면 중학생, 초등학생
이런 말 하는 것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등학생도 마찬가지.)
그 분이 우리 나라 지금 현재 청소년들이 쓰레기 같다고 말해도 할 말 없더라고요.
청말로 순수한 청소년 제가 주변 둘러보면 한 3분의 1되기는 할까요? -ㅅ-;;
(요즘 아이들은 고등학교 올라가기도 전에 왠만한 경험 다 한다고 보면 될 겁니다. 거기다 쉬쉬하지만 요즘 애들은 근친상간도 정말 넘쳐나고, 초등학교 6학년 떄 경험하질 않나.. 서로 알몸 보여주고 자위하는 걸 초딩이 캠으로 찍고.. 할 말 다 나온거죠. 우리 주변에는 원조교제 애기가 별 대단한 애기로 들리지도 않는 것은 원조교제 했단는 사실보다 더 충격일 거예요. )
사실 어른들 탓이 큽니다. 어른들의 성문화 말 안해도 될 정도죠.
애들도 다 알고 따라하는 겁니다.
술먹으면서 벌칙 걸리면 서로 사귀지도 않으면서 키스하고.. 나이트 가서 원나잇 스텐드 아줌마들은 애들 학비 벌라고 성인 방송 나와서 쇼를 하고..
여대생들도 사창가 알바를 나가고.. -ㅅ-;; 이러니까 청소년들도 문란하고..
어른들도 싸워대고(그 예를 들자면 정치 사이트 가면 나이 먹으셨다는 어르신들께서 쌍욕하고 자신과 의견 다르면 유치원 생만도 못하게 구는 꼴을 보면 알 수 있죠) 개차반이니까 초등학생들도 그러는 겁니다.
우리 나라는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그 위의 가치로 사회 의식을 뜯어 고쳐야 할 겁니다..
(나무가 크면 뭣 합니까. 뿌리가 썩는데, 나무는 죽기 전에 살기 위해 잔가지를 많이 뻗는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가 겉모습만 화려해지려고 할 때 뿌리부터 기둥까지 썩어들어가고 있을겁니다.)
지금의 생활을 버리고 열심히 하루 생활 하고 싶어 따뜻한 글 보러 갔다 우울해지네요.
요즘 정말 초등학교 성폭행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우리 이제 청소년도 법 처벌해야
한다 초등학생들도 법 처벌해야 한다 하기전에 자신의 생활을 둘러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미국이나 일본보다 성문화를 더 개방시켜버리던지요. 성문화 드럽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게.)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은 법.. 요즘 애들 인터넷으로 어른들의 나쁜 점을 배우
는 거겠죠. 이제부터 저도 사촌이나 친척 동생들 앞에서는 욕 한마디 안 해야 겠습니
다. 인터넷에서도 그렇고요.
그저 푸념이라 그런지 글 내용이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 있네요. 하하..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best=month&pg=22&number=140343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