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선배 졸업생

오늘 8교시 보충 수학수업시간 이였습니다..

선생님이 이런말을 하시더군요...불과 몇년전 등록금 한번도 안내고 졸업한 선배가 있었다는사실...대략 그이야기 들으면서 우습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하고 좀 그랬습니다..

어케 그런인간이..ㅡㅡ;; 가정형편이 나쁜것도아닌데..아주 악질이 였다 하더군요..ㅋㅋ

완전 배째..아 전 근데 등록금안내면 퇴학당하는줄 알고있었는데..ㅡㅡ;;

선생님이 울학굔 매정한 학교가아니다;; 매정한학교는 퇴학을 시키지 이러더군요;;

근데 저는 그 이야기 다듣고나서 그 선배가 불쌍하기만 합니다 -_-ㅋ

왜냐!! 바로 학교에서 학생기록부에다 그것두!! 빨간색 펜으로...표시를 해놨다는거죠..등록금을 한번도 안냈다는사실.ㅡㅡ

이제 그 선배는 대학교 2년3년후면 졸업할듯한데 졸업하고 취직하려고해도..-_-

학교에다시와서 등록금안낸거까지 거기다 플러스 이자 플러스 또 머 붙여서 대략 배로 배상해야지 빨간색 글씨를 없앨수있는..ㅡㅡㅋ 근데 그마저도 학교에서 안해주면 낭패겠슴다..ㅡ.,ㅡ;; 얼마나 악질이였으면;; 샘이 하는말들어보니 엄청난 악질 -__-;

사회의 세금안내는 놈들이랑 다를바 머가있냐고..그러니 부자되는거지 이러더군요 -_-

[유운(流雲)]

흐아;;; 진짜 대단하군요;
우리 중학교때 어땐애는; 급식비를 대빵 마니 밀뤄서 행정실에가서 무릅까지 꿇은 기억이 있는데 ㅋ (그 애 집도 못사는게 아녔음;;)
설마 더 심한 사람이 있을줄이야;; ㅋㅋ

[므훗]

대단하네요. 주위의 압박이 상당했을텐데..

[뫼비우스]

우와, 엄청난 깡...

[용자특급]

ㅋㅋ 대단하군요....
만약 우리학교 였다면 선생들한테 맞아 죽었을텐데.....

[큰곰]

근데... 취직할땐 고교 학생기록부 안 봅니다--;;; 대학 갈 때 중요할 뿐이죠. 하지만 그 정도 악질이라면 대학, 회사에서도 인정받긴 어렵겠죠.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