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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4 無心刀
작성
04.10.15 12:56
조회
275

[앵커멘트]

초등학생 15명이 한꺼번에 파출소에 몰려가 담임 선생님을 신고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체 어찌된 사정인지, 김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십여명이 파출소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작은 파출소 안이 학생들로 북적이고, 뭔가 경찰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이 신고한 사람은 놀랍게도 담임 선생님.

선생님이 부당하게 때린다며 신고한 것입니다.

[인터뷰:학생]

"애들 전체가 떠들었는데 한 애만 골라서 때리고, 따귀 때리고, 걔가 화나서 '아이씨' 그러니까 끌고나가고..."

[인터뷰:학생]

"도저히 못참아서요. 억울하니깐"

이밖에도 학습 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선생님 답지 못한 행동을 한다는 등 여러 이유를 들었습니다.

파출소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담당 경찰]

"애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한꺼번에 우르르 와서.. 좀 그러네요"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때때로 엄하게 할 필요가 있어서 그랬다고 항변합니다.

[인터뷰:담당 선생님]

"반성문 써오라고 해도 나가지도 않아서 붙들어서 반성문 쓰게 했죠. 발로 이쪽으로 와 그러니까 찬 것처럼 보인 거죠. 목소리도 커지고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무리 의도가 좋다 하더라도 감정이 들어 있으면 폭력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인터뷰:학부모]

"선생님이 감정적으로 할 땐 폭력이지."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법처리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신고내용을 해당 기관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

어떻게 봐야 할지...선생..잘못인지..

아니면.....집안 잘못인지..구분하기 힘들어지네요`~

초등생이..이러면..좀 크면....아..생각도 하기 싫다.ㅡㅡ;


Comment ' 6

  • 작성자
    Lv.79 소청
    작성일
    04.10.15 16:27
    No. 1

    반성문 써오라는데 꼼짝도 안해서 그런거 같은데 잘하는 일이네 .
    집에서 어떻게 하시길래 선생님 말씀을 안 듣는지 원 ㅡㅡ;
    제가 초등학굑 다닐 때는 생각도 못 할일을 잘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4.10.15 18:20
    No. 2

    대충 상상이 갑니다...
    초딩시끼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0.15 20:49
    No. 3

    하아..-_-
    이 나라가 으찌 되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잎렌
    작성일
    04.10.15 23:46
    No. 4

    으음.............................
    저희선생님은.. 그럼 고소당해야 한다!! 기분에 따라 얘들때리고/// 봐주고하는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10.16 00:01
    No. 5

    초딩까지 이라나...진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엘바이런
    작성일
    04.10.16 06:43
    No. 6

    저희 학교는 애들이 선생을 무시하죠 정확히는 우리 반 양아치들 이지만...
    저는 아닙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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