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3살입니다. 휴~
남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게 있죠..
군대.. 캬~!!
23살인 제가 아직 군대를 안간건 많이 늦었다고 봐야겠죠..
제 친구들은 다 갔다 왔으니까요.. 아!! 전 빠른 생일이라 친구들은 24살입니다..
전 할머니랑 삽니다..단둘이 말이죠..
그래서 여태껏 안갔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누구하나 도와주는거없이 대학도 다니고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면제도 안되더군요..별별 이유가 많아서요..
어짜피 가야하는거 남자라면 가야하는거지만 그래도 가기 싫더군요,,아시죠 제맘?
그래서 지원했어여.. 부사관으로..합격까지했고요..
11월8일이랍니다..
근데 뭐가 복잡하냐구요..
너무 많아요,,많아서 머리가 터질껏 같네요..
어른들은 정말 잘 간거라고하네요..잘된일이라고..
하지만 역시 할머니를 홀로 두고 간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어찌보면 그다지 큰 고민거린 아닐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저에겐 큰 고민이더군요..
군대가기 싫은 마음은 조금있지만 솔직히 거부감은 없어여..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일자리도 없는때에 어찌보면 안정된 직장이고요..
그런데도 넘 혼란스럽네요..
우리 고무판 형제님들중에 부사관이나 부사관 출신 없나여?
조언좀 해주세요..
저 가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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