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운내시고요 포기는 하지마세요
전 386세대라서 지금과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여
여자는 시잡만 잘가면 된다는 머 그런거죠
대학도 결혼 잘하기 위한 결혼 재테크 정도였구요(특히 지방이라서 그런 사고가 더 팽배했어요)
전 공부에 취미가 없었는데 .....한마디로 엄청 공부를 못했어요
간신히 고등학교 입학해서
고1// 70명 기준에 50등 이상
고2//60등 전후
고3// 체육 특기생 제외하고 제가 69등이니깐 걍 꼴찌로 들어간거죠
고3때 대학 입시생들을 신학기 초에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담임이 저보고 시험으로 들어가기는 무리니깐 1년동안 창을 배워서 음대로 가라고 충고 하더라구요
그때 담임의 충고가 왜 글케 얄밉던지....내가 공부 안한건 생각도 못하고요
그래서 뒤늦은 후회하면서 노력은 했더랫읍니다
잠 안오기 위해서 커피도 마시고 잠안오는 약도 먹고...결론은 여전히 잠은 마니 오고 시간은 모자라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와서 세수대에 찬물 넣어서 발 담거가면서 졸음 쫒아가면서 공부했읍니다
영수는 기본이 안되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암기 위주로 공부해서 시험칠 무렵에 반에서 중간 정도는 성적이 올라서....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4년대 다녔어요
대학교 가고 싶으면 절대로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저같이 공부못해도 일년 노력해서 갔으니깐요
외모??? 요즘 성형으로 해결되니깐 별 상관 없구요 (참고로 저 상꺼풀 수술해서 용됏읍니다 ㅡ.ㅡ;;;;)
그리고 예뻐져서 남자들한테 공주 대접받고 인기 많아져 행복합니다
성격??? 이것도 환경에 따라 어느정도 바뀝니다 (긍정정으로 변한다고나 할까)
일단 님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론은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노력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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