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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짱! 떠오르는 한류샛별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9.24 01:16
조회
470

탤런트 겸 가수 장나라가 중국 대륙의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장나라는 현지에서 DVD로 발매된 드라마 ‘팥쥐 내사랑’ ‘명랑소녀 성공기’로 중국 신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첸 카이커 장예모를 배출한 중국 최고의 영화교육기관인 베이징전영학원이 중국영화 100주년, 개교 55주년을 맞아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 ‘은색연화’(銀色年華)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은색연화’는 중국으로 영화를 공부하러 온 한국 유학생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장나라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18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 나라짱을 위해서라면 지구 끝이라도…지난 18일 낮 12시, 베이징공항 일대는 북새통을 이뤘다.

장나라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링팅나라’(‘나라바라기’라는 뜻의 장나라 중국 팬클럽) 회원 200여명이 공항에서 진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장나라 티셔츠와 모자, 파란 풍선으로 ‘중무장’했다.

이들의 복장은 몇몇 열성 회원들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수입품’이라는 후문도 자자해 그 열성을 짐작케 했다.

‘링팅나라’ 회원들은 이날 기다렸던 장나라가 공항에 나타나자 일제히 ‘나라짱! 나라짱!’을 외쳤다.

이런 풍경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도 여지없이 재현됐다.

이날 오후 3시께 베이징전영학원 강당에서 열린 ‘은색연화’ 제작발표회장에 300명이 넘는 장나라 팬들이 참석했다.

천진에서 온 22살의 천리아라는 팬은 “나라짱은 중국 사람과 달리 눈이 깊어 순수해 보인다”며 “중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를 타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드라마 주요 제작진과 CCTV, 신화통신사 등 50여개 언론 매체도 참석해 장나라를 집중 취재했다.

장나라 외에 출연진들은 장나라에게만 몰려드는 취재진 때문에 본의 아니게 들러리 신세가 되야 했다.

장나라가 이날 무대에서 중국어로 부른 ‘나도 여자랍니다’의 깜짝 무대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 취재진은 “중국어 발음이 귀엽다”며 “연기자로만 생각했는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 놀랐다”고 말했다.

# 나라짱은 떠오르는 한류 샛별‘은색연화’의 연출을 맡은 천빙 감독은 18일 저녁 리셉션에 앞서 한국 취재단과 인터뷰를 자청하며 장나라를 차세대 한류 스타라고 치켜세웠다.

천빙은 “그동안 큰 인기를 누렸던 전지현, 김희선, 채림이 이미 ‘뜬’ 스타라면 장나라는 유망주다.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장나라의 인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한 스태프가 ‘은색연화’ 여주인공에 장나라가 캐스팅됐다고 중학생 딸에게 말했다가 딸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해 귀가 떨어질 뻔했다고 전해주면서 장나라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고 웃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제작비 4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에 한국인이 캐스팅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면서 “전영학원 출신 톱스타들이 모두 카메오 출연을 하기로 결정해 그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이 100% 확신된다.

내년 설께 ‘은색연화’가 방송되면 장나라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장나라는 특히 ‘은색연화’ 주제가도 직접 부를 예정이어서 가수와 탤런트로 동시 활약하며 대륙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나라는 “극중 다른 배우들이 중국어로 연기하는 데 반해 혼자 한국말로 대사를 해야 한다.

언제 상대 대사가 끝난 건지 감을 못 잡아 감정 몰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면서도 “다음 중국 드라마에 출연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오기와 각오를 다부지게 내비쳤다.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office_id=100&article_id=0000002768&date=20040923&seq=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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