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밀란의 팬 입니다. 요즘 고3이라서 바쁜 나머지 유럽축구리그가 개막했는데도 신경을 못쓰고 살았는데, 오늘 위성티비에서 지난주 경기를 보다 보니, 인터밀란에 많은 변화가 생겼더군요.
위미트 다발라, 오칸 등의 터키 전사들이 방출되고, 아르헨의 수비수 알메이다 역시 이적하게 되었더군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인터밀란의 수비의 핵 파비오 카나바로가 유벤투스로 카리니와 맞트(맞트레이드)가 됬더군요.ㅠ.ㅠ 내가 인터밀란의 팬이 된 이유중 하나가 카나바로 때문인 것도 있었는데...-0-
그러나 인터밀란의 새 얼굴은 이번 시즌 인터의 스쿠데토(세리에A의 우승컵) 차지 가능성을 높여 주더군요.
우선!!! 유베의 카리니가 카나바로와 맞트가 되서 왔더군요. 카리니 역시 뛰어난 선수지만, 카나바로와의 맞트라서 좀...;; 그러나! 에드가 다비즈와 후앙 세바스티앙 베론이 각각 바르셀로나와 첼시에서 이적을 했더군요(!!!) TWO 보란치의 합류로 인터의 공격진이 AC밀란 뺨따구 후려 칠 정도로 막강해 졌습니다. 거기에 제 마리아의 합류와 레알마드리드의 미드 캄비아조도 인터의 공격력을 상승시켜 줄 듯^^ 거기에 카나바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의 영웅 밀로셰비치도 영입이 됬구요^^
게다가 브라질 용병 아드리아누가 이번 코파 아메리카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가지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물론 비에리의 부활도 주목되구요.^^
벌써 인터의 팬이 된 지 4년이 됬는데, 그 4년간 챔피언스 컵은 커녕 스쿠데토를 안는 것도 보지 못했네요. 제발 이번에는 인터밀란이 스쿠데토를 얻으면서 챔피언스 컵, 그리고 이탈리안 FA컵까지 3관왕을 차지했으면 합니다.^^ 아아아~ 인터의 꽃단장(?)에 너무 흥분해서 주절거렸나봅니다. 어쨌든 인터밀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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