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9.10 18:48
조회
223

올해 처음 나이 제한을 없앤 KBS 신입사원 입사시험에 회갑을 넘긴 사람이 지원하는 등 그간 응시가 봉쇄됐던 30대 이상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10일 “나이 제한과 어려운 종합상식시험을 폐지한 결과 전체 지원자 6,768명 가운데 30대 이상이 789명이었다”며 “연령별로는 30대 774명, 40대 10명, 50대 3명, 60대 2명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방송계에서는 30대 이상의 전직 욕구, 방송계에 대한 선망 추세 등이 두루 반영된 결과로 보면서도 인화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와 공기업들도 아직은 ‘열린 채용’에 미온적이지만 최근 국가인권위의 교원임용시험에 대한 차별적 요소 철폐 권고를 상기하며 KBS의 연말 채용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최고령 지원자는 TV PD직에 응시한 67세 남자였다. 그는 드라마를 연구한 석사학위 소지자로 토플시험 성적 580점, 일본어 1급 등을 갖춰 20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지 않아 같은 분야 62세 남자와 함께 중도에 탈락했다.

이번 주말 필기시험을 치르는 지원자들 가운데 50대는 기자직 1명(여), 아나운서직 1명(남), PD직 1명(남)으로 전직 MBC 라디오PD, 종합일간지 기자 출신이 포함돼 있다.

40대 지원자들은 교사, 대기업 해외영업담당자, 영어강사 등 다양한 경력자가 들어있다. 특히 아나운서직에는 49세 남성이 지원해 ‘카메라 테스트’까지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체 지원자 중 남성은 3,648명, 여성은 3,120명이었다.

표영준 아나운서팀장은 “새롭고 신선한 얼굴을 중시하는 아나운서직에도 중년들이 많이 몰려 카메라 테스트 과정에서 화제가 만발했다”고 말했다. KBS 육경섭 인사팀장은 “능력·적성만 입증되면 모두 합격시킬 방침이지만 고령자에 대한 급여·대우상의 특혜는 없을 것”이라며 “조직이 팀제로 개편돼 조직인화도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언론사 최초로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의 나이 제한을 없앤 YTN에서는 40대가 최종 면접까지 올랐지만 ‘열린 채용’의 좁은 문을 통과한 ‘고령자’는 아직까지 없었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 특채는 나이 제한을 없앨 예정이지만 공채는 조직의 안정성과 청년실업난을 감안해 기존대로 나이 제한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084217&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57 아..정말...컴터초고수님들.. +10 Lv.39 파천러브 04.09.12 294
25556 무좀의 정체 Lv.39 파천러브 04.09.12 269
25555 잡초가 자라나는 이유… Lv.39 파천러브 04.09.12 158
25554 아버지의 구두. +2 Lv.1 사노라면.. 04.09.12 186
25553 요즘에 텔레비젼보면 유난히 성에대한 게 많이 나오는군요. +2 Lv.1 북극의나라 04.09.11 363
25552 ㅎㅎ 당첨이다~ 입가에 살포시웃음이 ㅋㅋㅋ~ +12 Lv.18 永世第一尊 04.09.11 376
25551 [콤퓨타]살포시 질문. +6 Lv.1 [탈퇴계정] 04.09.11 216
25550 선동렬 선수의 투구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5 가림토검사 04.09.11 332
25549 곱슬머리!!고민해결!! +9 Lv.9 망부 04.09.11 266
25548 바이러스! 난 이렇게 대비한다 +1 Lv.1 [탈퇴계정] 04.09.11 229
25547 개편을 축하하며.. Lv.28 레바호 04.09.11 111
25546 큰일났습니다-_-;;; +4 Lv.1 무영검신 04.09.11 250
25545 [지식창고] 리뉴얼이라 용어는? +4 강산해 04.09.11 289
25544 과소비? 연재를 위한 재투자?? 검성(劍聖) 04.09.11 289
25543 일본야구선수 이치로.. +13 Lv.68 하한 04.09.11 594
25542 포맷 해도 바이러스가 계속 걸리는 경우.... +6 Lv.1 별도 04.09.11 483
25541 [삽] 플레쉬 - 마린의 후회 : 파인애플 +21 Lv.1 [탈퇴계정] 04.09.11 517
25540 좋은 전기 면도기 소개 시켜 주세요~ ~ ~ +12 Lv.1 [탈퇴계정] 04.09.11 396
25539 흠......핸펀고수께물어야하나요 아님 컴고수께? +4 Lv.1 태성제황신 04.09.11 282
25538 심장이 아프다면.... +5 Lv.1 철동 04.09.11 307
25537 컴질문!!!!!!!!!!!!아시는분은 댓글좀;;;;; +7 Lv.1 태성제황신 04.09.10 202
25536 여성분들에게 개인적인질문 +16 Lv.9 망부 04.09.10 586
25535 추.. 충격이라면 충격일까나;;; +9 Lv.9 김민석™ 04.09.10 560
25534 케이블에서 맥가이버, 머나먼 정글 방영할 거랍니다. +6 Lv.1 철동 04.09.10 509
25533 않이!!이것이무엇이여!!! +4 Lv.56 치우천왕 04.09.10 262
25532 'The Boxer'와 아버지 +2 Lv.21 CReal 04.09.10 323
25531 알콜설치 에러. 좀 도와주십시오. +2 silentsea 04.09.10 186
25530 지독한 컴퓨터 바이러스... +16 Lv.15 푼수무적 04.09.10 396
25529 여러분들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17 가림토검사 04.09.10 292
25528 질문..국사 +3 Lv.39 파천러브 04.09.10 26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