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접시축(三摺始蹴)이란?
저는 김호곤 감독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고 합니다.
축구 그냥 시작하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그 긴박감 조마조마한감정 그리고 그짜릿한 감동
국민들의 혈압을 올리는 그 기묘한 기술
"결론은 3점을 접어주고 시작하는 축구" 이른바 삼접시축
이것은 그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몇십년간 축구를 하면서도 자신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철면(鐵面)! 이것은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누가 뭐라해도 꿋꿋하게 버틸수 있는 것.
그리고 그렇게 버틸수 있는 것이 무엇에 의존해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알고 있는 영민성.
인정해야 합니다.
학맥, 인맥, 그리고 혈맥등.
마지막으로 축구보면서 인생을 생각하게 만드는 김호곤 감독을 보면서
참 대단한 재주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받아서 죽을 것인가 살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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