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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
04.08.11 02:49
조회
346

강모(51.공무원.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씨는 아내와 큰딸(대학3), 아들(고1)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다.

아들에게 서울대.고려대 캠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부산에서만 줄곧 생활한 아들이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갖도록 자극을 주려는 것이었다.

강씨는 "더위에 고생을 했지만 서울을 다녀온 아들의 태도가 사뭇 달라진 것 같아 캠퍼스 투어를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교생 자녀를 둔 가정에 서울 캠퍼스 투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방 대학 보다는 서울지역 대학 졸업장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용인고 진학담당 부장인 박만제 교사는 "부산시내 인문계 고교마다 한 해 50~70명 가량이 서울지역 캠퍼스 투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지역 대학을 둘러본 학생들은 각오를 새롭게 하고 공부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학교에서 투어를 준비한 곳도 있다.

혜광고는 1,2학년생 40여명을 데리고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투어를 한다. 첫날에는 국회와 국회도서관, 비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혜광고 졸업생인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의 특강을 듣는다.

다음날에는 서울대 캠퍼스에서 대학의 낭만을 느껴보고 모교 출신의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학창시절.진로선택.성공담.미래전망 등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된다.

이 학교 정을수 교사는 "교사가 열 번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효과적"이라며 "성공한 선배와의 대화에서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외국 명문대학으로 투어를 가는 학교도 있다.

장영실과학고 1학년생 78명은 9일부터 18일까지 하버드.MIT.프린스턴.예일.컬럼비아대학 등을 방문한다. 1학년생 3명을 제외하고 전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학생들은 대학측으로부터 대학 안내를 받고 교수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매일 밤 보고 느낀 것에 대해 토론하고 기록한 뒤 돌아와 소감을 책으로 낼 예정이다.

장영실과학고는 지난해 여름에도 1학년생 68명이 미국 명문대학과 과학연구소를 둘러보고 왔다.

장영실과학고 정천수 교장은 "막연히 영어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영어는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학생들의 생각이 바뀌고 꿈이 커진다"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부산과학고 1학년생 76명은 지난 7월 4일부터 3주간 러시아 꼴모고르프수학물리학교.스웨덴 한림원을 갔다왔다.

37명은 7월 4일부터 미국 퍼듀대, 31명은 7월 8일부터 미국 미시건대학을 각각 3주간 방문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듣거나 영재과학캠프에 참여했으며, 미국에 간 학생들은 하버드.예일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둘러봤다.

잔쩌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

이런게 자극이 되면 나도언제 한번 가봐야겠군 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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