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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
04.07.27 18:16
조회
319

전 정말 의지가 부족합니다. 뭐 하려고 하면 30분 넘게 붙어서 하지를 못하죠.

가끔.. 아주 가끔 진짜 어떻게 그러나 할 정도로 집중해서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는데..

아닐때는 아주 아니거덩요.. ㅡㅡ;;

오직 무협 읽는 것과 웹 서핑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ㅡㅡ;;;

뭔가 끝은 봐야 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이번에는 끝장을 본다 하는 생각도 조금 하다보면 사라지고 ㅡㅡ;;

좀 하다보면 '이걸 해서 도데체 뭐해..'

만약 그걸해서 나오는 결과가 있다면.. '그건 내가 바라는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밀려오고 그 뒤로도 온 갖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옴으로써 결국 그 일을 포기하게 됩니다.

뭔 일을 해도 좋은 생각이 안 들고 다 부정적으로만 보게 되고, 나랑 생각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 세상의 모든것, 물건 뿐 아니라, 생각 이라든지 나 자신이라든지 하는게 모두 다 하찮게 보이고, 힘도 없고..

좀 고치고 제대로 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Comment ' 9

  • 작성자
    Lv.9 백림유현
    작성일
    04.07.27 18:29
    No. 1

    흠, 중증 디프레션이군요.
    하지만, 살면서 이런 경험 안해 본 사람 얼만 안될 겁니다.
    의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재미를 못느끼거나, 그 일의 성공에 자신을 가지지 못할 경우, 그러니까 의구심이 크게 들 경우 나타나는 것 같은데...
    경험 상 치유방법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구요, 그저 해야만 하는 일, 중요한 일에 3일만 꾸준히 매달려 보세요. 그게 아무리 지겨운 거라고 해도 말입니다. 사실 알면서도 하기 힘든게 이거긴 한데, 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 일에 익숙해지고, 리듬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결코 우회 내지는 도피로는 없습니다. 자신이 참고 견뎌내는 것만이 유일한 돌파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일
    04.07.27 19:05
    No. 2

    백림유현님 감사합니다. 으음.. 중요한일에 3일이라.. 학생인 저에겐 공부밖에 없나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푼수무적
    작성일
    04.07.27 19:25
    No. 3

    음... 작심 삼십분이라. 해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모든 계획을 30분 단위로 짜세요.
    이제부터 님은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일
    04.07.27 19:34
    No. 4

    후후 그렇군요 난 완벽해 지겠군요 케케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4.07.27 22:01
    No. 5

    흐흐 웃으실 일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것 말고는 30분 정도 집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정말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 의지가 없다면 만들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일
    04.07.27 23:16
    No. 6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부터 계획을 세워야쥐 케케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무책임함장
    작성일
    04.07.27 23:29
    No. 7

    작심 30분이라....... 정말 무서운 병에 걸리셨군요.
    저도 대학에 처음 갔을때는
    "그래 난 그동안 공부 했으니까 이제는 놀아도 되는거야~~!!"
    라는 되도 않는 망상을 가지고 아무 계획 없이 살았습니다.
    작심 30분~?? 풋~
    그정도는 우스웠죠.. 노는것 외에는 하는 일이 아예 없었으니.
    그덕분에 다른사람들은 권총 쌍권총 차기도 어렵다는데
    저는 권총 엮어서 기관총 만들 수준으로 권총을 찼죠.... ㅠ.ㅠ
    그런식으로 하다가 군대갔다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만 남더군요...
    그 다음 부터 해야 하는 일에 노력하기 시작했는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역시 사람은 할때가 되면 한다는 거였죠... ^^*
    지금 잘 안되는걸 잘되게 하려고 노력해서 이뤄 낸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것은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순간에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자신이 꼭 해야 하는 일은 때가 되면
    다~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팡팡 놀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구요....
    음~~ 말로 표현하려니까 약간 다르게 표현되는것 같은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 현재 해야 하는 일은 하기 어렵다. 하지만 해 낸다면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니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목표를
    잊지 말고 계속 되뇌어 가면서 이뤄 내라!
    2. 그렇게 하고 싶은데 못하겠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스트래스
    받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져라. 지금 안된다고 해도 때가 되면
    다 되게 되어있다! 차라리 걱정하는 시간에 즐거운 일을 해라!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판연구원
    작성일
    04.07.27 23:47
    No. 8

    무책임 함장님..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 깊이 새겨 듣고 반드시 이나라를 위해 .... ... ㅡㅡ;;; 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미언
    작성일
    04.07.28 05:33
    No. 9

    에구... 저랑 완벽하게 같으시군요... 댓글이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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