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럴까요?
지금 한창 워드작업을 하면서 고 김광석님의 '서른 즈음에'를 듣고 있습니다.
제 나이가 이제 이십대 중반인데, 왜 이 노래가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지 ㅜ.ㅜ
JK김동욱씨가 부른 노래도 좋긴 하지만,
역시 김광석님의 목소리는 무언가 애절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는 담배 연기 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여 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그 사람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있는 것도 아닌데...
결국 나는 애늙이 였던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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