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다니는 회사에 전화받는 여직원이 있는데 어제 교통사고 당하고 머리에 17바늘 꼬메고 회사에 나왔다고 합니다 짤릴까봐 겁나서 나왔다는 나이 어린 여직원이 불쌍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대단한건 그 회사의 사장이나 직원들이 그녀를 조퇴 시키지도 않고 점심시간에 병원 보내고 저녁에 퇴근 시켰답니다 한국인 비정규직이 이정돈데 외국인 근로자는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동생에게 회사를 옮길것을 권유했다가 욕먹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 어쩔수 없이 다녀야 하겠지만 그런 사장 밑에서 동생이 일하고 있는건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그놈에 돈이 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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