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주인공 헨리 타운젠트는 지방 규모의 소도시 “애쉬필드”의 남방에 있는 아파트 “사우스 애쉬필드 하이츠”의 302호실에서 2년전 부터 살기 시작했다. 특별히 부자유스러운 일도 없었기에 헨리는 이 302호실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5일 전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매일 저녁 헨리는 같음 꿈을 꾸게 되고,
그리고...
302호실로부터 일절 나올 수 없게 되었다...
텔레비전도, 전화도, 큰 소리로 외쳐도 밖으로 통하지 않는다... 떼어낼 수 없는 현관의 쇠사슬, 열리지 않는 창, 이 302호실만 일상으로부터 완전하게 격리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헨리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비추어졌다. 욕실로부터 커다란 것이 망가지는 듯한 소리가 났기에 욕실을 조사해보니 벽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이다.
5일간 302호실에 갇혀 있던 헨리는 그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어떤 망설임도 하지 않았다. 밖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서...
이제부터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일단, 스토리는 위와 같습니다.
제 집 독방에서 감금되었다가 이차원의 출구를 통해 사일런트 힐로 간다는 설정
은 왠지 예전 b급 공포영화인 고스트 바스터즈나 부기맨의 설정을 떠올리게 하는
군요.
일단 주인공 소개 입니다(사진첨부....우하핫~~)
으음...확실히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비교되는 미남형 캐릭 이군요. 고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추구했던 싸힐 전통의 주인공 외모
설정은 여기까지인가..? 게다가 이 녀석, 주제에 독신남 인데다가 떡하니 아파트
도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알부자 입니다. 한마디로 결혼 준비는 다 해놨으니 색시
는 몸만오슈~ 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능력남이라는...
뾁! 조건은 비슷한 누구랑 아주 많~이 비교되는군요. -_-;;
하지만 왠지 불길해 보이는 저 눈까리가 뭔가 한바탕 살풀이를 해 낼것 같은 기
대를 품게 합니다. 궁지에 몰린 럭셔리 남의 발악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군요.
우후후~~(그래봤자 눈에서 빔을 난사하는 헤더양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오호라~ 전투장면 입니다.
아마도 이미 초자연적으로 변이한듯한 똥강아지 3마리한테 둘러싸인 장면인데요.
이런.. 겁없이 달려든 한마리는 벌서 질펀히 케첩을 쏟아내고 드러누웠군요.
그러게 선빵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법입니다. 저 먼...일천년전(1999년)부
터 정체불명 민간인 '해리 메이슨' 에 의해 창조되어 후계자 '제임스' 에 의해 다듬
어지고, 마지막 '헤더'에 의해 금강봉(금 파이프?)으로 완성되어진 쇠파이프 개패드
시 스킬은 결코 녹록한 절기가 아니거든요...
헨리, 저 친구도 과연 싸힐 주인공답게 빳다 기수식을 아주 제대로 잡아주고 있
군요. 초창기의 '해리'가 보여주었던 골프치다가 허리삔듯한 자세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려.
보십쇼 저 꼬리를 말은(없는지도 모름.-_-;;)축생들이 오히려 가엽게 느껴집니다.
맨 아래쪽의 녀석은 어케된건지 턱주가리에 총검을 장착하고 있군요. 일종의 대쉬후
태클식 랜서차지(?)를 주요공격패턴으로 삼는 크리쳐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저게 만
일 혓바닥이 변형된 현상이라면 저놈도 참 밥먹고 살기에 애로사항이 많을거란 생각
이 불현듯 듭니다.
어디 가만보자...이런, 좌측 하단을 보아 주십시요. 아마도 '체력 바' 로 보이는
상단의 게이지를 비롯, 이번작에서는 아마도 리얼타임을 살리기 위 조작계통이
화면상에 노출, 간다한 인터페이스로 실시간으로 조정될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과연 득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질것 같은데요오~~
푸헐! 저 뭇줄한 총신의 박력은...데글! 사막의 독수리가 아닙니까?(비록 일천한
서바지식이지만 저게 데져트이글이 아니라면 제 손에 장 지집니다.) 드디어...싸힐
시리즈에도 제대로된 설정의 총기류가 나오는군요. 그간 고철상에서나 볼 법한 서부
식 2총열 쇼트샷건 이라던가 출처가 불분명한 구식 라이플등을 선보였던, 겜내용 처
럼 아리송한 무기설정을 고수한 싸힐이었는데...여하간 여기서 익숙한 녀석을 보게
되니 반갑군요. 여기서 민간인(헨리)과 전직 특수경찰(바하4 레온)이 동시에 다루게
될 데져트 이글이 과연 게임상 에서 어떤 위력으로 비춰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두 거대 시리즈의 맞대결 만큼이나요.(아마도 헨리의 총구는 하늘로 레온은 가당찮
은듯 한 손으로 쏘겠죠. 푸훗~) 그 옆의 쪼매난 물건은 아마도 데글의 50AE 탄환이
아닌지 사료되옵니다.
자자...도무지 말빨을 이끌어낼 필이 안서는 팬던트 비스무리한 물건은 제쳐두고
다음 사진의 분석으로 넘어가지요.
그래...아직 은행융자도 다 갚지못한 집구석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개구멍
이 났으니 네 심정이 오죽하겠니? 하지만 그렇다고 느낌표가 묻어나는 반말짓
거리를 일삼았다간 혈압이 역류, 억! 하며 쓰러져 이후로 조식으로 간호사가
받아주는 링거나 맞으며 자리보전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단다. 요즘 아파트가
좀 딴딴하게 짓니? 눈 벌걸게 지새워가며 저 개구멍 파낸 작자의 노력이 가상해
서라도 한치라도 가방끈 더 긴, 배운 니가 참아라 응?
- 인생 선배가 - KIZ~~
각설하고, 한글화된 대사. 폰트가 꽤 깔끔하군요. 마치 문서를 읽는듯한 딱딱한
느낌이 배제되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좀 해줘야 할 것 같군요...
...내가 그런데 나간 놈 치고 제대로 된 꼴을 못봤다 이놈아.
우오오오오오오옷~~~!! 초 섹시 누님 캐릭 등장! @.@ 무섭다굽쇼?! 길거리 헌팅에
서 요람(?)까지 풀코스로 동행해 드립죠!!! 이걸 거부하면 남자도 아니얍!
이랬던 내가......
트,특별한 사례!? 라는 말에 더욱더 후끈 달아올랐지만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여인네를 멋모르고 따라가서는 쪽박깨지는 인간들이 한두엇이 아니었더라.
그러고보니 저 언니의 섬뜩한 송곳니를 보라. 꼭 뱀프 계통은 아니더라도 뭔가
한딱가리 할것 같은 포스를 발산치 않는가? 저자식...지금은 멋도모르고 실실
쪼개지만 저 언니의 나긋한 손길이 어쩜 한 끼니 대상의 육질을 파악하는 단계
일지도 모르는일이다... 여자란 무서버~~ ㅌㅌㅌ
쐑끼...관심받고 싶었구나. 이 형은 이상하게도 낮잠만자면 가위에 눌리는 기벽이
있단다. 섹시한 언니는 안나오고 말이지...그것 참.
그래 그래...야구빳다. 도둑놈 전용 결전병기... 좋지. 티타늄 골프채도 제대로만
휘두룰수 있다면 골통 뽀개는데는 아주 이상적인 물건이야. 오호라~~ 술집다툼의 낭
만(?) 빈 병도 있네. 이거 깨뜨려서 사용해 줄거지? 그,근데 말이야 자넬 한낱 먹거
리로 치부하는 크리쳐들에게 맞서 카,카터 칼이랑 저 감자깍기비스무리한 물건으론
전투엔 무리가 아닐까? 뭐 뜬금없이 사실은 에바에서 쓰던 그 카터칼 이었다던지 눈
에 보이는 부분은 손잡이고 버튼만 누르면 스타워즈의 광선검이 된다는 감자깍기 라
던지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말일세......
마지막으로 감동의 '한국어 대응' 옵션창.
시덥잖은 몇장의 스크린샷 만으로 흥분해서 이렇게 말도안되는 억측과 말보따리
를 풀어낸 내가 정신이 이상한 건진 모르지만 어쨌든 그만큼이나 이 호러게임
싸힐시리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서
하루바삐 바하4와 싸힐4가 나오길 빌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스토리, 스크린 샷 출처: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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