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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 비진립
작성
04.04.17 23:25
조회
497

*스토리

  주인공 헨리 타운젠트는 지방 규모의 소도시 “애쉬필드”의 남방에 있는 아파트 “사우스 애쉬필드 하이츠”의 302호실에서 2년전 부터 살기 시작했다. 특별히 부자유스러운 일도 없었기에 헨리는 이 302호실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5일 전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매일 저녁 헨리는 같음 꿈을 꾸게 되고,

  그리고...

  302호실로부터 일절 나올 수 없게 되었다...

  텔레비전도, 전화도, 큰 소리로 외쳐도 밖으로 통하지 않는다... 떼어낼 수 없는 현관의 쇠사슬, 열리지 않는 창, 이 302호실만 일상으로부터 완전하게 격리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헨리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비추어졌다. 욕실로부터 커다란 것이 망가지는 듯한 소리가 났기에 욕실을 조사해보니 벽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이다.

  5일간 302호실에 갇혀 있던 헨리는 그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어떤 망설임도 하지 않았다. 밖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서...

  이제부터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일단, 스토리는 위와 같습니다.

제 집 독방에서 감금되었다가 이차원의 출구를 통해 사일런트 힐로 간다는 설정

은 왠지 예전 b급 공포영화인 고스트 바스터즈나 부기맨의 설정을 떠올리게 하는

군요.

일단 주인공 소개 입니다(사진첨부....우하핫~~)

Attached Image

으음...확실히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비교되는 미남형 캐릭 이군요. 고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추구했던 싸힐 전통의 주인공 외모

설정은 여기까지인가..? 게다가 이 녀석, 주제에 독신남 인데다가 떡하니 아파트

도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알부자 입니다. 한마디로 결혼 준비는 다 해놨으니 색시

는 몸만오슈~ 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능력남이라는...

뾁! 조건은 비슷한 누구랑 아주 많~이 비교되는군요. -_-;;

하지만 왠지 불길해 보이는 저 눈까리가 뭔가 한바탕 살풀이를 해 낼것 같은 기

대를 품게 합니다. 궁지에 몰린 럭셔리 남의 발악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군요.

우후후~~(그래봤자 눈에서 빔을 난사하는 헤더양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Attached Image

오호라~ 전투장면 입니다.

아마도 이미 초자연적으로 변이한듯한 똥강아지 3마리한테 둘러싸인 장면인데요.

이런.. 겁없이 달려든 한마리는 벌서 질펀히 케첩을 쏟아내고 드러누웠군요.

그러게 선빵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법입니다. 저 먼...일천년전(1999년)부

터 정체불명 민간인 '해리 메이슨' 에 의해 창조되어 후계자 '제임스' 에 의해 다듬

어지고, 마지막 '헤더'에 의해 금강봉(금 파이프?)으로 완성되어진 쇠파이프 개패드

시 스킬은 결코 녹록한 절기가 아니거든요...

헨리, 저 친구도 과연 싸힐 주인공답게 빳다 기수식을 아주 제대로 잡아주고 있

군요. 초창기의 '해리'가 보여주었던 골프치다가 허리삔듯한 자세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려.

보십쇼 저 꼬리를 말은(없는지도 모름.-_-;;)축생들이 오히려 가엽게 느껴집니다.

맨 아래쪽의 녀석은 어케된건지 턱주가리에 총검을 장착하고 있군요. 일종의 대쉬후

태클식 랜서차지(?)를 주요공격패턴으로 삼는 크리쳐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저게 만

일 혓바닥이 변형된 현상이라면 저놈도 참 밥먹고 살기에 애로사항이 많을거란 생각

이 불현듯 듭니다.

어디 가만보자...이런, 좌측 하단을 보아 주십시요. 아마도 '체력 바' 로 보이는

상단의 게이지를 비롯, 이번작에서는 아마도 리얼타임을 살리기 위 조작계통이

화면상에 노출, 간다한 인터페이스로 실시간으로 조정될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과연 득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질것 같은데요오~~

푸헐! 저 뭇줄한 총신의 박력은...데글! 사막의 독수리가 아닙니까?(비록 일천한

서바지식이지만 저게 데져트이글이 아니라면 제 손에 장 지집니다.) 드디어...싸힐

시리즈에도 제대로된 설정의 총기류가 나오는군요. 그간 고철상에서나 볼 법한 서부

식 2총열 쇼트샷건 이라던가 출처가 불분명한 구식 라이플등을 선보였던, 겜내용 처

럼 아리송한 무기설정을 고수한 싸힐이었는데...여하간 여기서 익숙한 녀석을 보게

되니 반갑군요. 여기서 민간인(헨리)과 전직 특수경찰(바하4 레온)이 동시에 다루게

될 데져트 이글이 과연 게임상 에서 어떤 위력으로 비춰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두 거대 시리즈의 맞대결 만큼이나요.(아마도 헨리의 총구는 하늘로 레온은 가당찮

은듯 한 손으로 쏘겠죠. 푸훗~) 그 옆의 쪼매난 물건은 아마도 데글의 50AE 탄환이

아닌지 사료되옵니다.

자자...도무지 말빨을 이끌어낼 필이 안서는 팬던트 비스무리한 물건은 제쳐두고

다음 사진의 분석으로 넘어가지요.

Attached Image

그래...아직 은행융자도 다 갚지못한 집구석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개구멍

이 났으니 네 심정이 오죽하겠니? 하지만 그렇다고 느낌표가 묻어나는 반말짓

거리를 일삼았다간 혈압이 역류, 억! 하며 쓰러져 이후로 조식으로 간호사가

받아주는 링거나 맞으며 자리보전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단다. 요즘 아파트가

좀 딴딴하게 짓니? 눈 벌걸게 지새워가며 저 개구멍 파낸 작자의 노력이 가상해

서라도 한치라도 가방끈 더 긴, 배운 니가 참아라 응?

-  인생 선배가 -  KIZ~~  

각설하고, 한글화된 대사. 폰트가 꽤 깔끔하군요. 마치 문서를 읽는듯한 딱딱한

느낌이 배제되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좀 해줘야 할 것 같군요...

Attached Image

...내가 그런데 나간 놈 치고 제대로 된 꼴을 못봤다 이놈아.

Attached Image

우오오오오오오옷~~~!! 초 섹시 누님 캐릭 등장!  @.@ 무섭다굽쇼?! 길거리 헌팅에

서 요람(?)까지 풀코스로 동행해 드립죠!!! 이걸 거부하면 남자도 아니얍!

이랬던 내가......

Attached Image

트,특별한 사례!? 라는 말에 더욱더 후끈 달아올랐지만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여인네를 멋모르고 따라가서는 쪽박깨지는 인간들이 한두엇이 아니었더라.

그러고보니 저 언니의 섬뜩한 송곳니를 보라. 꼭 뱀프 계통은 아니더라도 뭔가

한딱가리 할것 같은 포스를 발산치 않는가? 저자식...지금은 멋도모르고 실실

쪼개지만 저 언니의 나긋한 손길이 어쩜 한 끼니 대상의 육질을 파악하는 단계

일지도 모르는일이다... 여자란 무서버~~ ㅌㅌㅌ

Attached Image

쐑끼...관심받고 싶었구나. 이 형은 이상하게도 낮잠만자면 가위에 눌리는 기벽이

있단다. 섹시한 언니는 안나오고 말이지...그것 참.

Attached Image

그래 그래...야구빳다. 도둑놈 전용 결전병기... 좋지. 티타늄 골프채도 제대로만

휘두룰수 있다면 골통 뽀개는데는 아주 이상적인 물건이야. 오호라~~ 술집다툼의 낭

만(?) 빈 병도 있네. 이거 깨뜨려서 사용해 줄거지? 그,근데 말이야 자넬 한낱 먹거

리로 치부하는 크리쳐들에게 맞서 카,카터 칼이랑 저 감자깍기비스무리한 물건으론

전투엔 무리가 아닐까? 뭐 뜬금없이 사실은 에바에서 쓰던 그 카터칼 이었다던지 눈

에 보이는 부분은 손잡이고 버튼만 누르면 스타워즈의 광선검이 된다는 감자깍기 라

던지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말일세......    

마지막으로 감동의 '한국어 대응' 옵션창.

Attached Image

시덥잖은 몇장의 스크린샷 만으로 흥분해서 이렇게 말도안되는 억측과 말보따리

를 풀어낸 내가 정신이 이상한 건진 모르지만 어쨌든 그만큼이나 이 호러게임

싸힐시리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서

하루바삐 바하4와 싸힐4가 나오길 빌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스토리, 스크린 샷 출처: 루리웹.


Comment ' 1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4.18 01:34
    No. 1

    이거 그래픽의 압박하나는 대단하네요. 하지만 그래픽의 사양이 이런 호러 액션 어드벤쳐에서 중요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사양의 압박 계열쪽도 있지만 가브리엘 나이트나 블레어워치, 녹턴 같은 편집이 잘된쪽도 괜찮거든요. 간단히 말하면 중간에 한번씩 주목할 만한 공포감을 준다면 괜찮다는 정도 일까요?

    이상하게 일본쪽 이통 게임쪽은 워낙 유명해진 다음에 해서 그런지 전혀 공포감이란게 없었습니다. 그냥 피와 살이 난무 하는 재미로 할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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