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fools1님이 그 동안 뭘 하셨는지는 이창호 9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유창혁 9단의 부인상 말고도, 3월에 올리신 글이 있는데 이건 딴 데다 퍼가지 말라고 하셨으니 혹시 검색하시더라도 그냥 읽기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여러 곳에서 자료를 찾았습니다. 대표선발전 기보를 비롯해 (주)농심 홈페이지에서 대회 대표선발전, 본선 기보를 찾았어요. 그래서 링크합니다.
fools1님이 하도 오랜만에 글을 올리시다 보니 잊어버린 분도 꽤 되실 거 같아서, 설명을 덧붙입니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5회에서 중단한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형식의 대회입니다. 이긴 사람이 질 때까지 대국해서, 마지막까지 사람이 남는 나라가 우승하는 연승전(영어로는 gauntlet match, slobber knocker match, turmoil match - 이런 표현을 쓰나 봅니다) 형식의 단체전이죠.
제3회 대회까지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모두가 4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예선을 치렀습니다. 그래서 4명을 뽑고, 탈락자 가운데 한 사람을 와일드카드로 뽑았습니다. 아래에 제2회, 제3회 대회 때의 대표선발전 기보를 링크했습니다.
이 통합예선에서 세 번 다,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대표가 된 프로기사는 이창호 9단 딱 한 사람뿐입니다. 조훈현 9단이나 유창혁 9단마저도 예선 도중에 탈락해 와일드카드로 뽑힌 적이 있지요.
[제5회 대회 때 사상 처음으로 여자인 박지은 당시4단이 대표로 뽑혔지만, 그 이전에도 예선 결승까지 올라온 여자프로기사가 몇 명 있습니다. 조 결승에서 져서 탈락했지만.]
['▩~국'에 링크한 기보(사이버오로에서 제공)를 보고 싶으시다면, 될 수 있으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셔서 '새 창에서 열기(N)'로 보시는 쪽이 편하실 겁니다.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열면 읽기가 어렵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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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SBS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회 ~ 제5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1997년 2월 23일 - 베이징
▩제11국
○중국 마 샤오춘 9단 ●한국 서봉수 9단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1보(1∼15) 건강미 넘치는 서명인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2보(15∼27) 서9단의 적극적인 착점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3보(27∼41) 흑27ㆍ37분의 대장고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5보(55∼70) 마샤오춘의 좌변 속수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6보(71∼82) 이창호의 진단, 반면 15집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7보(82∼100) 서봉수9단의 손님 대접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8보(101∼125) 굴욕적인 삶은 싫다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9보(126∼141) 앞에서 남고 뒤로 밑진 백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10보(141∼173) 싸늘히 식은 중국 검토실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제11보(174∼201) 일합으로 끝난 단명국
[굿데이 현대바둑걸작선]총보(1∼225) 다시 나올 수 없는 기록
<<제2회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대표선발전>>
<<제3회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대표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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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fools1님이 우리말로 옮겨서 올리시는 제4회 대회부터는 아예 이창호 9단을 그냥 농심신라면배 대표로 고정하고, 나머지 프로기사들만 통합예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 어차피 이창호 9단이 떨어지면 와일드카드로 이창호 9단을 뽑을 게 뻔하기도 하고요.
[올해 2월 14일에 끝난 제5회 대회 때도 이창호 9단은 예선 없이 농심신라면배 대표가 됐는데, 이세돌 9단은 "주최측이 이창호 9단을 시드로 배정한 기준을 뚜렷이 밝히지 않는다"면서 반발해서, 스스로 예선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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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대표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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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한국 박영훈 3단 ●중국 창 하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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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국
○중국 콩 지에 7단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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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 야오위 7단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9단
○중국 후 야오위 7단 ●일본 가토 마사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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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
[바둑通 위성웅]칼럼45)고도(高度)로 계산된 심리작전
[바둑通 위성웅]칼럼47~49)반백(半百)의 외로운 전사(戰士)조훈현(1~3)
2003년 1월 13일, 14일 - 베이징 쿤룬호텔
○한국 조훈현 9단 ●중국 왕 레이 8단
[제1보 (1~17)] 베이징의 결승전, 그리고 '해당화'
[제2보 (18~33)] 조훈현의 기세, 백26, 30
[제5보 (70~85)] 천지의 흐름을 뒤집어버린 대완착, 81
[제6보 (86~94)] 폐부를 찌른 曺9단의 독침, 백86[▲=81]
[제7보 (95~114)] 114의 일격으로 흑대마 풍전등화
[제9보 (144~162)] 王8단의 거센 반발로 형세 혼돈
[제11보 (184~202)] 시간은 없고 수는 난마처럼 얽히고
[제13보 (224~245)] 해프닝-60집짜리를 쌍방 외면하다
[제14보 (245~259)] 바둑사상 가장 복잡한 바둑
[제15보 (259~269)] 서로 놓친 급소, 曺9단이 찾아내다
[총보 (1~349)] 3백49수, 생사마저 잊은 대혈전
▩결승전 제2국 § 하이라이트[타이젬] [한국기원/사이버오로] [동아일보]
○중국 왕 레이 8단 ●한국 조훈현 9단
[제3보 (43~61)] 곡예를 즐기며 흐흐흐 웃는 조훈현
[제5보 (84~104)] 曺9단, 중앙의 요충을 잃고 후회하다
[제6보 (105~125)] 눈물이 쑥 빠질 정도로 아픈 '회돌이'
[제7보 (126~146)] 흑에게 기회를 준 140의 대악수
[제8보 (147~165)] 한쪽은 사는 길, 다른 한쪽은 죽는 길
[제9보 (166~189)] 死門으로 들어선 王8단, 결정타를 맞다
[제10보 (190~214)] 王8단, 누울 곳을 찾다
※ [박치문의 바둑시론] 조훈현 9단 北京 동행 취재기
#제3탄!..속보! 조국수님 금년 중국리그 참여 내용입니다..젬있어요..
#마지막회!...왕레이 8단의 국후 인텨뷰 내용입니다..
[바둑通 위성웅]칼럼50~52) 환상마술(幻想魔術) - 1~3 축! 조훈현 우승
[바둑通 위성웅]칼럼53) 환상대업(幻想大業) - 세계대회 1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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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제 1탄!!...후야오위 7단의 임전 소감입니다..
2003년 1월 20일, 21일 - 상하이 홍차오호텔
▩제11국
○중국 후 야오위 7단 ●한국 조훈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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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通 위성웅]칼럼54) 아! 조훈현 - 하나만 물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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