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동료 한분이 우스개 소리로 하시더군요.
바로,
'정치 대통합'이라고 말입니다.
불과 일년전만 해도, 지역주의에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던... 그 한나라당과 민주당, 특히 민주당은 얼마나 이를 박박 갈았습니까? 김대중 정부 내내 딴지에 코딱지까지 팍팍 안겨주었던 원수당이 바로 한나라당인데 말입니다.
헌데,
불과 1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지 불과 일년만에 동서를 세로짓던 지역감정과 두 당간의 모든 구원을 해소시키면, 이른바 정치 대통합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불가능할것이라는 두 당의 화합이 이렇게 쉽게 이루어 질줄이야...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총선전까지는 똘똘 뭉칠것으로 보입니다.
임시 국회도 열릴것이고, 거기서 무슨 짓을 하던, 우리는 의회정치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단합된, 통일된, 목소리를 국회에서 볼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것이 저나, 여러분에게나 별로 기쁜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후후후.
진작 좀 뭉치지... 그렇게 뭉쳐서 나라걱정좀 하지...
고작 뭉쳐서 하는 짓거리가 밥그릇 걱정이니... 그러니 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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