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Samurai'를 보고...

오늘 아침 부산 해운대 스펀지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라스트 사무라이를 봤습니다...

토요일부터 신나게 놀고 저희집에서 잔후

늦게 일어나 약간 늦게 도착하는등

작은 헤프닝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영화 시작과 동시에

극장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라스트 사무라이'는 코놀리 주연이고요...

탐 크루즈가 제작했다고 하네요...  +ㅁ+

처음에 친구가 이거 보자고했을때는

이런걸 왜보나 싶었으나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칼과 화살만 들고 총과 대포로 무장한 군인들과 싸우는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하더군요....

500백의 사무라이로 4갠가???  5개의 소대와 전투를 벌여

2개소대가 넘는인원을 이기더군요...

영화중 카츠모토(켄 와타나베)가 전장에서 자결할때는요...

감동의 눈물까지...  ㅠ_ㅜ

그리고 그 위대한 사무라이를 위해 모든 군인들이

애도하기 위해 모두 큰절을 하는 모습....

카츠모토란 사무라이에게서 진정한 무인의 모습을..  +ㅁ+

이런 저런 이유로 라스트 사무라이를 추천합니다!!!

라스트 사무라이에서는요....  무협지에는 나오지 않는

사무라이들만의 충정과 무사도가 나오거든요...

장대한 전투신 + 사무라이의 무사도 = 재미 + 감동...

꼭 한번쯤 보세요~~   ^ㅡ^

[하늘빛]

그 영화 보시고 지나치게 사무라이를 영웅화 시키는 모습만 받으신것 같네요.. 저희 나라에도 화랑 있습니다!!!

[太武]

쳇~!! 사무라이........

[어린쥐]

더 라스트 화랑...오예~

[혈랑곡주]

화랑... 사실 저는 황산벌 보면서 아! 화랑의 진짜 모습은 저랬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아무리 어릴 때부터 무예를 연마했다고 해도 약관, 혹은 아예 십대 청소년들이 단기필마로 나가 얼마나 대단한 무용을 펼쳤겠습니까? 그냥 이래저래 가서 자폭하는 거죠... 꽃다운 나이에 나가 떨어지는 귀족자제를 보며 사병들의 사기는 폭발했을테고... 암튼... 화랑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드리는 말씀이고... 라스트 사무라이 주연이 톰 크루즈 아닙니까? 나는 톰 크루즈가 주연인줄... 알았는데...

[검마]

라스트 사무라이... 저 그거 보고 화났습니다. 우리나라를 비하시키는 내용 때문이죠. 잘 생각해 보세요. 왜 그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지금 환영받지 못하는지.

[永世第一尊]

싸울아비란 우리나라말과 사무라이가
왠지 비슷한게 혹 싸울아비란 말이 건너가
사무라이가 된건 아닌지?? 걍 추측입니다...

[[탈퇴계정]]

탐 쿠르즈가 제작했어요? 주연 아닌가요? -_-;
주연이랑 제작이랑 바뀐거 아닌가요?

[검우(劒友)]

자.. 이건 무림풍류란으로.. (중얼중얼)

[악비]

별로 관심이 안가는......
페이첵이 괜찮은데.

[桃李不言]

갸들이 그렇게 힘을 키워서
우리나라를 침략했지요...
영화배경인 그시기에.......

[현수(玄修)]

화랑... 노블레스 오블리제입니다... 귀족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죠... 그러니 신라가 통일을 했을 거고...ㅡ,.ㅡ

[환사]

쩝...너무 역사쪽으로만 생각하시네...
사무라이들의 그 정신적인...어쩌구저쩌구...하여튼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정말 재미있을 영환데...

[[탈퇴계정]]

사무라이들은 폭력배일 뿐입니다.

[부용]

저도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그 500명 전투에서 톰크루즈 혼자 딸랑 살아남은것도 어이가 없구 일본문화가 지나치게 미화되어있어서 보는내내 불쾌하더군요. 특히나 지금 한참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는데... 보면서 이영화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월]

망하기는요... 제가 심야 표 끊고 들어갔을때만 해도 바글바글 하던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