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사촌 동생놈이 놀러 왔다가, 지가 들고 온 80기가짜리 하드를 놓고 갔습니다.
...어라? ㅡㅡ; 대체 컴퓨터를 붙잡고(저희 집에 컴터는 2댑니다 ㅡㅡ;;; 정부가 1대 지원해줘서리;) 뭘 하는가 싶었더니...
50여기가 애니, 30여기가 만화책, 그리고 한 300메가 정도의 무협소설들이군요 ㅡㅡ;;
이런 나쁜 노무 스키ㅡㅡ;;;
음, 그래서 전... 무심결에 CD-RW와 공시디를 주문하는 곳에 클릭하려다가 흠칫 놀라ㅡㅡ;;;;;
...결국, 깨끗히 포맷했습니다.(ㅡㅡ;) 솔직히 아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내일 찾으러 온다는데, 잠시 쓰다듬어 주기라도 해야할 듯... ㅡㅡ);;;;;;;;;
뭐, 주먹과 살이 맞닿는 휴머니즘적 커뮤니케이션이 있잖습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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