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신말씀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것 같습니다
"뿌리를 깊게 내려놓지 않으면 태풍에 휩쓸린다. 그러나 뿌리가 깊은 나무라면 태풍이 와도 견뎌낼수있다. 지금의 너희들이 그렇다. 너희들이라는 나무를 공부라는 뿌리를 깊게 박아놓아야 나중에 수능칠때 수능이란 태풍에휩쓸리지 않게 된다."
이번 수능, 과학때문에 자연계 형님,누님들이 다 휩쓸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옆학교 전교1등 누님이 300점을 못넘기고 저희학교 내신전교1등형님도 휩쓸렸다고 합니다. 어제 이 이야기를 듣고 많은것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공부라는것을 시험기간말고 했는가? 아니면 수업시간에라도 충실히 했는가? 야자시간에라도 공부를 열심히 했느가? 이 3가지를 저에게 물어봤죠. 그러나 대답은 No였습니다. 시험기간때 몇자 끄적끄적 거린것을 제외하고는 공부. 멀리했죠. 계속 이렇게 해서 나중에 수능이라는 태풍을 견딜수있을까요? 없겠죠.
그래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안하고 조금씩 조금씩 공부시간을 늘리고있습니다.
아까전만해도 수학문제풀었죠. 드디어 병훈이도 공부의 의지라고나 할까? 아니면 공부를 즐긴다고나 할까? 그런가봅니다.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니 그렇게도 하기싫던 수학문제푸는것이 조금씩 재밌어지고 악도 생기고 니죽자 내죽자 이러는 깡도생기는듯 하고요.
모두들 공부를 합시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