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제가 중3이 되어있더군요...
진로를 결정할 시기입니다. 저기 밑에 백아님이 쓰신글을 보고 참...가슴이 답답해
졌습니다. 일단 제 자신에 대해 슬프더군요. 아무런 재능도 없는 절보고....
운동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사교성이
뛰어나지 않고....참 이렇게 답답할때가....제 주위에있는 노는애들을 보면...
괜히 부러워집니다. 나도 저렇게 놀고 싶다고....(뭐 지금도 놀지만요...)
하지만 일단 목표가 있으니 참으로 노는애들처럼은 못놀겠더군요....
제 꿈은 수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동물들을 한달이상 키워본게 비록 병아리4마리
밖에 없었지만....가영이 처럼 열성적은 아니더라도 저도 상당히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이지요...그래서 수의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으로 웃기지요.....아무것도 특출난게 없는 놈이 수의사가 되겠다고 한다니...
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라는말....뭘 어떻게 열심히 공부해야 할까요?
무작정 수의사만 되겠다고 하는게 이룰수 없는 목표일까요?
저는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일종의 넋두리 였습니다...이렇게 써놓고보니 상당히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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