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정린 '비련의 공주' 영화 데뷔 등록일 : 2003년 08월 20일
[굿데이] 강종훈 기자
개그우먼 조정린(사진)이 영화배우로 깜짝변신한다.
조정린은 영화 <낭만자객>(감독 윤제균·제작 두사부필름)에서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비련의 공주 역을 맞아 적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던 자객 최성국에게 날아드는 칼날을 몸으로 막아내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역할이지만 조정린은 특유의 코믹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달 말 경북 문경 부근에서 촬영에 임할 예정인 조정린은 캐스팅 소식을 전해듣고 "딱 내가 꿈꿔온 역할이다"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얼빵한' 자객들이 목숨을 걸고 처녀귀신들의 한풀이에 나서는 코믹물 <낭만자객>은 현재 40%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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