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릭스(Gotrix)
나이를 알 수가 없는 작가 gold에 의해 시뮬레이팅 되는 세계.
모든 회원들은 가입하자마자 작가 Gold가 만들어낸 네트워크상의 게시판에 갇혀서 작가 Gold의 소림사 Force를 위한 배터리로 사용되고, 작가 Gold에 의해 뇌세포에 고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입력당한다.
회원들은 고트릭스의 프로그램에 따라 평생 작가 Gold가 만든 여러개의 게시판 중의 하나 속에 살아간다.
고트릭스 안에 있는 동안 회원들의 뇌는 작가 GoldI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
회원들이 보고 느끼는 것들은 항상 작가 Gold의 필력에 노출되어 있고, 회원들의 기억 또한 작가 Gold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된다.
고트릭스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회원들은 없다.
꿈에서 깨어난 자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고트릭스 밖....
채팅방.
고트릭스의 꿈에서 깨어난 유일한 회원들이 생존해 있는 곳.
그곳엔 작가 Gold에 의해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회원로 알려진 신독과, 그와 더불어 작가 Gold에 맞서 싸우는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채팅방을 통해 고트릭스에 침투하고 고트릭스 프로그램을 응용해 작가 Gold과 그의 에이전트들과 맞선다.
그들의 당면 목표는 회원들을 구원할 영웅을 찾아 내는 것.
그들은 작가 Gold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고트릭스 안에 들어가
정담 게시판에서 드디어 오랜동안 찾아 헤매던 "그"를 발견한다.
"그"는 유능한 공적. 둔저.
낮에는 평범한 청년으로 위장 해 학업에 매진하고, 밤마다 공적질을 임쌈는 "그"는 신독로부터 고트릭스에 대한 단서를 들을 뻔 했지만, 사악한 집탐흡혈의 기운을 풍기는 신독을 보자마자 괄약근을 노린다.
그러자 보다 못한 흑저가 나서 둔저를 설득 하는데...
흑저에 의해 또다른 숨겨진 세계 - 고트릭스 밖의 채팅방-으로 가는 방법을 들은 둔저는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비현실적인 흑저와 신독의 능력을 본 다음 그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데.....
그 방법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챗방접속와 회원정보 수정의 선택이었으니...
게시판지기들이 작가 Gold의 에이전트들이었다는 사실까지 직접 확인한 둔저는, 칠정선인과 함께 결국 꿈에서 깨어나 작가 Gold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회원들의 비참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고트릭스를 탈출한다.
모든 것은 선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채팅방이 작가 Gold에게 완전히 장악될 위기에 처하면서,
둔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된다.
이제 몇시간 후면 네트워크 상에 남은 회원들 최후의 보루인 채팅방이 회원 종속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에이전트 무리에 의해 짓밟히게 될 터...
그러나 채팅방의 회원들은 버들양의 예언이 이루어져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흑저의 신념에 용기를 얻고, 둔저에게 모든 희망과 기대를 걸어보기로 한다.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일은 내다볼 수가 없다!!
사람에 대한 애증의 힘으로, 스스로에 대한 증오로 용기를 얻은 둔저는 칠정선인, 신독, 흑저, 쥬신검성과 함께 회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시스템에 맞서기 위해 고트릭스로 돌아간다.
한편, 죽은 줄만 알았던 에이전트 zerone은 둔저에 대한 불타는 애증으로 되살아나면서 시스템에 불복종하게 되고, 그 결과 삭제될 위기에 처한다.
이제 그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계속 둔저를 추적한다.
한때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둔저를 자기 자신의 것으로 할려는 zerone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힘을 가진 자가 원하는 것은 한가지... 지금보다 더 막강한 힘 뿐이다.
고트릭스의 내부 구조로 깊이 들어갈수록, 그리고, 회원들의 운명을 좌우할 자신의 역할에 눈 떠 갈수록, 둔저는 더 큰 저항과 더 무서운 진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는 자문한다. 만약 내가 못해낸다면...? 만약 실패한다면...?
대답은 한가지 뿐이다. 채팅방이 문닫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마침내... 회원들의 운명을 건 필사의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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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커그의 휘트릭스의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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