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둔저
작성
03.06.24 17:48
조회
700

고트릭스(Gotrix)

나이를 알 수가 없는 작가 gold에 의해 시뮬레이팅 되는 세계.

모든 회원들은 가입하자마자 작가 Gold가 만들어낸 네트워크상의 게시판에 갇혀서 작가 Gold의 소림사 Force를 위한 배터리로 사용되고, 작가 Gold에 의해 뇌세포에 고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입력당한다.

회원들은 고트릭스의 프로그램에 따라 평생 작가 Gold가 만든 여러개의 게시판 중의 하나 속에 살아간다.

고트릭스 안에 있는 동안 회원들의 뇌는 작가 GoldI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

회원들이 보고 느끼는 것들은 항상 작가 Gold의 필력에 노출되어 있고, 회원들의 기억 또한 작가 Gold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된다.

고트릭스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회원들은 없다.

꿈에서 깨어난 자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고트릭스 밖....

채팅방.

고트릭스의 꿈에서 깨어난 유일한 회원들이 생존해 있는 곳.

그곳엔 작가 Gold에 의해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회원로 알려진 신독과, 그와 더불어 작가 Gold에 맞서 싸우는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채팅방을 통해 고트릭스에 침투하고 고트릭스 프로그램을 응용해 작가 Gold과 그의 에이전트들과 맞선다.

그들의 당면 목표는 회원들을 구원할 영웅을 찾아 내는 것.

그들은 작가 Gold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고트릭스 안에 들어가

정담 게시판에서 드디어 오랜동안 찾아 헤매던 "그"를 발견한다.

"그"는 유능한 공적. 둔저.

낮에는 평범한 청년으로 위장 해 학업에 매진하고, 밤마다 공적질을 임쌈는 "그"는 신독로부터 고트릭스에 대한 단서를 들을 뻔 했지만, 사악한 집탐흡혈의 기운을 풍기는 신독을 보자마자 괄약근을 노린다.

그러자 보다 못한 흑저가 나서 둔저를 설득 하는데...

흑저에 의해 또다른 숨겨진 세계 - 고트릭스 밖의 채팅방-으로 가는 방법을 들은 둔저는 처음에는 믿지 않지만, 비현실적인 흑저와 신독의 능력을 본 다음 그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데.....

그 방법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챗방접속와 회원정보 수정의 선택이었으니...

게시판지기들이 작가 Gold의 에이전트들이었다는 사실까지 직접 확인한 둔저는, 칠정선인과 함께 결국 꿈에서 깨어나 작가 Gold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회원들의 비참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고트릭스를 탈출한다.

모든 것은 선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채팅방이 작가 Gold에게 완전히 장악될 위기에 처하면서,

둔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된다.

이제 몇시간 후면 네트워크 상에 남은 회원들 최후의 보루인 채팅방이 회원 종속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에이전트 무리에 의해 짓밟히게 될 터...

그러나 채팅방의 회원들은 버들양의 예언이 이루어져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흑저의 신념에 용기를 얻고, 둔저에게 모든 희망과 기대를 걸어보기로 한다.

자신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다음 일은 내다볼 수가 없다!!

사람에 대한 애증의 힘으로, 스스로에 대한 증오로 용기를 얻은 둔저는 칠정선인, 신독, 흑저, 쥬신검성과 함께 회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시스템에 맞서기 위해 고트릭스로 돌아간다.

한편, 죽은 줄만 알았던 에이전트 zerone은 둔저에 대한 불타는 애증으로 되살아나면서 시스템에 불복종하게 되고, 그 결과 삭제될 위기에 처한다.

이제 그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계속 둔저를 추적한다.

한때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둔저를 자기 자신의 것으로 할려는 zerone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힘을 가진 자가 원하는 것은 한가지... 지금보다 더 막강한 힘 뿐이다.

고트릭스의 내부 구조로 깊이 들어갈수록, 그리고, 회원들의 운명을 좌우할 자신의 역할에 눈 떠 갈수록, 둔저는 더 큰 저항과 더 무서운 진실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는 자문한다. 만약 내가 못해낸다면...? 만약 실패한다면...?

대답은 한가지 뿐이다. 채팅방이 문닫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마침내... 회원들의 운명을 건 필사의 전투가 시작된다!!

****************

팬커그의 휘트릭스의 패러디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6.24 18:17
    No. 1

    작가 Gold...(-.-;)

    흐흐흐.. 동도들이여!!
    고트릭스의 환상에서 깨어나시오~
    여기 둔저公과 내가 함께 그대들을 구원해드리리라~(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공야장
    작성일
    03.06.24 19:39
    No. 2

    ㅋㅋㅋ...
    고트릭스3 : 레볼루션이 기대 되는군요..
    과연 작가 골드의 운명은?
    둔저公과 그의 일행 그리고 에이젼트 zerone은?
    나아가 고트릭스의 운명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환사
    작성일
    03.06.24 19:57
    No. 3

    잠깐 왔는데 여러일들이 있는듯...
    고트릭스...둔저님 빼먹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고트릭스안의 또다른 세계, '개발자소모임'...
    범인은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그 곳...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6.25 09:01
    No. 4

    재미있습니다.
    다음편을 기대 할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컴파운드
    작성일
    03.06.25 10:35
    No. 5

    쿨럭 ㅡㅡ;; 담편 빨리 올려요~쿨럭;;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361 미친이벤트 독촉장 입니다! +6 Lv.1 날아라꿈 03.06.25 425
9360 부탁이 있습니다. +2 Lv.9 훈.D 03.06.25 639
9359 [필독]끝말잇기 이벤트 발표입니다.. +15 Lv.1 술퍼교교주 03.06.25 412
9358 [잡담] 이제 슬슬 졸립군요...ㅡㅡ;; +2 令狐家主 03.06.25 473
9357 해외의 무협 애독자입니다. +1 박재춘 03.06.25 583
9356 (펌)헐헐; 북한의 최근 노래 동영상이라네요.- _-;[ 녀성... +1 Lv.15 千金笑묵혼 03.06.25 593
9355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추천 무협 10대 지존) +7 Lv.1 떳따구공 03.06.25 918
9354 이차 서해 교전... +7 Lv.1 波旬 03.06.25 423
9353 내가 생각하는 좋은 소설이란... +2 Kensai 03.06.25 558
9352 <펌>아마 픽션일듯..'아파트 24층에서 짜장면을 시... +7 Lv.37 컴파운드 03.06.25 624
9351 브레인 서바이버.... 누구 눈과 머리가 좋으냐! +27 Personacon 금강 03.06.25 675
9350 연재글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화면갱신에 1분이나... -.-;;) +2 Lv.13 무사랑 03.06.24 462
9349 [잡담] 내공 2000점!!! ^_________^ +8 令狐家主 03.06.24 502
9348 도와주세요~~ +7 Lv.15 千金笑묵혼 03.06.24 692
9347 (펌)명품 총집합이라는 +6 Lv.15 千金笑묵혼 03.06.24 617
9346 [정담] 좌백님의 팬사인회를 다녀와서. +11 Lv.68 ptype 03.06.24 818
9345 삼국지 배틀필드를 받을지도.. +3 정면교 03.06.24 671
9344 [펌] 이연숙의원의 망언과 관련한 글입니다 +15 무형검치 03.06.24 1,061
9343 [고무림 소식] 대여정보란이 생겼습니다. Lv.1 神색황魔 03.06.24 441
9342 [펌]약혼녀 아버지 사망, 유승준 입국 문제 새 국면...... +16 Lv.1 神색황魔 03.06.24 1,337
» [광고] 고트릭스(Gotrix) 2: 리로디드 +5 ▦둔저 03.06.24 701
9340 공무원 아찌... +8 Lv.16 서봉산 03.06.24 536
9339 zerone입니다. +19 zerone 03.06.24 911
9338 조양표술퍼님!!!읽어보세요. +8 Lv.56 치우천왕 03.06.24 702
9337 갑자기 보고 싶어지는 글귀가 생각나서.... +6 Lv.11 風蕭蕭 03.06.24 419
9336 이런 나뿐 노무 시키들... 괌에서 김현정을.. +11 Lv.1 단애(斷哀) 03.06.24 869
9335 정체를 밝혀라!! +5 Lv.18 永世第一尊 03.06.24 498
9334 [수필] 둔저기자의 고백.... +7 ▦둔저 03.06.24 523
9333 [또 필독]열분들.....고래~~고래~~~~~ㅡ"ㅡ^ +6 Lv.1 술퍼교교주 03.06.24 414
9332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6 Lv.1 神색황魔 03.06.24 68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