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방룡님의 글을 읽고 문득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다물민족학교"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학교에 대해 설명한것이 있는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1990년(서기 4323년) 문을 연 다물민족학교는 구한말 쓰러져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대성학원(大成學院)과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의 맥을 이어 1백년만에 다시 설립된 자생적 민족교육기관이다.
다물민족학교는 2002년 현재까지 역사의 전환기를 맞아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각계각층 인사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창조적 민족주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전국 120만 산업지도자들은 물론 공무원, 군인, 일반시민, 주부, 학생, 해외동포 등 7천만 겨레가 진정한 민족주의자로 다시 태어나는 터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저희 회사 임직원들도 올해 모두 3개조로 나누어 1월달에 "다물민족학교"에서 2박 3일간씩 연수를 받은적이 있죠..
정말 우리선조님들의 영광의 자취와 그들의 업적에 대해 감명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날조된 역사를 배웠던 시절도 있었구나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죠..
길게 설명드리지는 지면이 너무 짧으니 "다물민족연구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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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민족연구소
http://www.dhamul.co.kr/
다물(多勿)은 <되물린다>, <되찾는다>, <되돌려 놓는다>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다물'이란 말이 우리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조선의 역대 단제(檀帝)중 BC590년에서 BC545년까지 재위했던 제38대 단군 '다물'로 동북아 대륙의 주인공으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면서부터였다.
이어 BC37년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은 "고조선의 영토와 문화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건국정신으로 이 다물을 내세웠으며, 그런 의미로 연호를 '다물'이라 하고 최초로 회복한 땅을 다물도(多勿都)로 이름지었음이 《삼국사기》《고구려본기》와 중국의 사서인 《자치통감》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이 다물정신은 서기 244년 백제 고이왕 때부터 시작된 백제의 대륙경략과 일본진출로 이어졌음이 중국의 사서인 《25사(二十五史)》<조선전><백제편>에 수 십차례 기록되어 있고, 고구려 멸망 후에는 후손인 대조영에 의한 발해의 건국정신으로 계승되었음이《발해고(渤海考)》《구당서(舊唐書)》《속일본기(續日本記)》등 한중일 여러 역사서에 뚜렷히 나타나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고려 태조 왕건은 고려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국호를 고려로 하였고 (고려사 제 1권 제1장), 그런 까닭에 건국직후부터 1388년 위화도 회군까지 시종일관 고구려 옛 땅 수복을 위한 북진정책을 끈질기게 추진하였다.
조선조에 이르러서는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의 요동정벌론, 세종대왕의 4군6진 개척, 효종대왕의 거대한 북벌정책추진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고, 일제 강점기에는 신채호, 배천택 선생등에 의한 '조선상고사 찾기' '대고구려주의 주창' 과 '다물단조직'으로 이어져 가장 강력한 독립운동의 정신적 근원으로 살아 숨쉬어 왔다.
따라서 이 '다물정신' 이야말로 수천년간 대륙과 바다를 호령해온 우리민족의 기상이며, 동시에 숱한 간난과 시련속에서도 대륙강토회복과 역사복원을 염원하는 민족혼의 맥이라 아니 할 수 없다.
21c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이 도도히 흐르는 지금, 우리가 이 '다물'을 다시금 소리 높여 외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세계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로 하나로 재편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지난 4천 3백년 민족사중 최고수준에 오른 경제력과 IT능력을 바탕으로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고, 나아가 우리의 국력을 저 잃어버린 대륙강토와 바다에까지 뻗쳐 십수세기만에 동북아를 우리의 경제권, 생활권, 문화권으로 되살리는 진정한 세계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으로 배달민족의 후손인자, 한국인의 한 사람인자, 그 누가 이 다물정신을 두고 7천 5백만 겨레가 참여하는 거시적 통일정신이요, 국적 있는 세계화를 추구하는 민족혼의 근원이라 아니 할 수 있겠는가?
우리모두 21c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 긍지와 자신감 있는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 이 다물정신으로 새로운 민족사 창조를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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