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랑하는 그녀.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
03.01.14 16:20
조회
648

제게 사랑하는 그녀가 있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고, 애교도 많이 떨지요.

사귀는 사이는 아니랍니다.

그냥 혼자서 좋아하는, 못내 아쉬운 외사랑이지요.

가끔 가다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보고싶어 하지 않을텐데.

내가 너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아파하지 않을텐데.

내가 너의 숨소리를 느끼지 못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잠 못 이루진 않을텐데.

내가 너의 향기를 맡지 못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눈물이 나진 않을텐데.

......................

내가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내가 너의 목소리를 들어서 너무 기뻤고

내가 너의 숨소리를 느껴서 너무 따듯했고

내가 너의 향기를 맡아서 너무 좋았다면

너는 기뻐할까?

너는 그렇게 내가 아파하고 슬펐던 것만큼

기쁘고 행복할까?

내가 아프더라도, 내가 슬프더라도

네가 행복했으면,, 언제나 영원토록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의 그녀.

이 얘기를 왜 여따 적냐구요?

으하하하~~ 나의 이 순정지심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서~~

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ㅡ,.ㅡ;;

사랑을 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만큼 아파할까봐.

그러나 저는 사랑을 하렵니다. 왜냐? 난 남자니까. 껄껄껄.

그녀 없으면 무슨 재미로~ 라면을 먹을까~~~

훌훌훌,...

절대 내공 부족으로 이러한 짓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그녀가 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군요.

하지만,, 알리기 귀찮아.

아~~ 귀차나니즘. 큰일이군요.

정신차리고,, 2003년 애인 만들기 대작전~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오~ 솔레미오~~~


Comment ' 1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4 16:21
    No. 1

    깜빡 잊었군요.

    [광고] 영웅전,,, 곧 나옵니다. 궁금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14 16:22
    No. 2

    이정수님 부디 성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4 16:23
    No. 3

    하하. 아자자님.
    아자자님이 주신 이 선물은 귀하게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동찬
    작성일
    03.01.14 16:28
    No. 4

    와~이글 넘 멋져뇨~
    저의 마음과 일맥상통해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4 16:31
    No. 5

    흑.. 동찬님. 이 글 보고 기뻐하면 안 되요.
    외사랑만큼 슬픈 것은 없답니다.
    그것은.. 해서는 안 될 금기입니다.. 쿨럭~

    외사랑.. 이 말은 제가 신독님께 처음 들었는데
    음,, 맘에 드는 말이예요.
    아,, 맘에 들면 안 되는데.. 외사랑은 싫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동찬
    작성일
    03.01.14 16:44
    No. 6

    글애두,,,어쩔수없는거자나뇨~
    이글 넘넘넘 조은걸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1.14 16:47
    No. 7

    조양보고 한번 읽어 보라고 해야겠구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4 16:58
    No. 8

    맞아요. 술퍼맨님. 그래서 조양누님 동생분 소개를,,,ㅎㅎㅎ
    ...
    그렇습니다.. 저 이런 넘입니다... 콰당~

    많은 분들이 영웅전을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아닌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설마 안 기다리는 건 아니겠죠?)
    곧 나옵니다.(지금 귀 막은 거기,,, 잘 들으세요. 곧 나온대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풍섬검
    작성일
    03.01.14 17:00
    No. 9

    사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4 17:06
    No. 10

    그렇습니다. 사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헐헐헐
    맞는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34 고무림에서 망신당할뻔한 이야기(2)(1:1신공) +7 호접몽 03.01.15 569
4333 이벤트~~흑흑... +4 Lv.1 최윤호 03.01.15 555
4332 우에;; ~_~ 술퍼님이 보내주신 상품DVD가 왔어요. +4 쌀…떨어졌네 03.01.15 546
4331 좀 가르쳐 주십시오..... +3 이영석 03.01.15 695
4330 정담은 아니지만.........표절이야기가 나와서 +9 감정의 폭주족 03.01.15 692
4329 조심하자 수도 동파!!! +2 Lv.96 무적 03.01.15 612
4328 고무림에서 망신당할뻔한 이야기(녹목목목님을 그리며) +4 호접몽 03.01.15 883
4327 저기 여러분들...! +3 이수한 03.01.15 659
4326 최근에 나온 무협을 읽다가.... +3 해검 03.01.15 409
4325 [초우지보 이변기념 패러디 단편] #4. 자개봉 혈전전야 +16 Lv.1 신독 03.01.15 450
4324 소설천하에 구경오세요... 미르 03.01.15 398
4323 [잡담] 문득 길거리를 가다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뭔지... +13 ▦둔저 03.01.15 531
4322 컴퓨터 할 줄 아시는 분... +10 ♡.을 전하는 전서구. 03.01.15 806
4321 [만화] 아색기가 / 또디 Lv.1 푸른이삭2 03.01.15 683
4320 출판을 앞둔 시점에서 일어난 표절논란 +13 진소백▦ 03.01.15 1,180
4319 우헤헤헤 술퍼님~~선물 도착했군요~ +5 Lv.1 너굴 03.01.15 529
4318 공적 자리를 뺏길수는 없소~~! +6 ▦둔저 03.01.15 1,159
4317 누가 대신쫌 올려주세요.. +5 Lv.1 술퍼교교주 03.01.15 645
4316 흠...흑저 복귀했습니다. +5 Lv.20 흑저사랑 03.01.15 489
4315 조양의 비밀을 하나 밝혀드리겠습니다.. +17 Lv.1 술퍼교교주 03.01.15 890
4314 [만화] 그들도영화처럼/시민쾌걸(그것도알고싶다 외)/멜... +6 Lv.1 푸른이삭2 03.01.15 772
4313 [나도 이벤트] 퀴즈 - 다음 글을 해독해 보세요 +6 妖舌 03.01.15 719
4312 [天記累舌]집중탐구는 거저먹는 이벤트이다... +9 호접몽 03.01.15 831
4311 물건을 사실 분들에게는 매우 참고가 될 가격비교 사이트 +4 Personacon 금강 03.01.15 798
4310 정상인으로.... +3 류민 03.01.15 654
4309 후후후후... +1 Lv.1 너굴 03.01.15 663
4308 [펌]넌센스퀴즈 +2 無情劍 03.01.15 770
4307 챗방들어가려다가 -_-; +2 M얄 03.01.15 673
4306 바보같은 질문을-_- +2 M얄 03.01.15 628
4305 실종사건!!!!!!!! +2 김영신 03.01.15 83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