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판타지를 그리워하는 분들께 애니 추천 하나 해드립니다.

재와 환상의 그림갈

느릿합니다.

고블린 하나 잡는데 거의 30분이 소모됩니다.

하지만 그 중심에 ‘인간’이라는 근본적 질문이 있습니다.

심심하신 분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탄쿠키]

고블린 하나에 30분이나 걸리다니 ㄷㄷ
D&D에선 최하위를 달리는 몬스터라 발견해서 한대만 때려도 죽지 않나요 ㅎㅎ

[김백수]

그렇습니다만...
그 하찮은 고블린도 살고싶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입니다.
초보 모험가들이 고블린을 베어들어가지만 얕은 상처를 낼 수 있을뿐!

[[탈퇴계정]]

오우거 같은 고블린??

[김백수]

그냥 고블린입니다.
하지만 고블린도 살기위해 발버둥칩니다.
피하고, 도망가고, 죽은척하고......
무기를 잃은 고블린이 이빨과 손톱으로 필사적으로 덤벼드는 장면!

[[탈퇴계정]]

그림갈 정말 재미있었죠. 아무리 못해도 수작은 될 것같은 작품

[offe]

그림갈 원작은 소설인데 국내정발이 4권까지밖에 안됬더군요. 빠른 정발을 기원합니다.

[한자락]

성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파티원에 대한 갈등을 성우들이 잘 표현했다고 느꼈습니다. 수채화 같은 배경도 보기 좋았고요.
코볼트가 외외로 귀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