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를 보면 소설쪽하고 다른면이 있지만 비슷한 면도 있는데요.
가장 앞서는 것은 유행을 선도 하는 부분이 있겠죠.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쪽이니 말이죠.
그런데 은근히 보수적인 부분이 더 많습니다.
드라마쪽에서도 1,2회는 항상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중요도가 확연히 올라가기 시작했죠.
매체의 다변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초반 시선끌기가 점점 더 중요해졌고, 그것을 TV에서도 적용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사전제작이 활발해 지고 있는 시기가 아니더라도
꽤 오래전부터 1,2회에 투입할 CG및 전투씬 등에 꽤 많은 투자를 해왔죠.
소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몇몇 작가분들의 글이 추천이 올라와서 보고 난 후 든 생각은
- 조회수는 수백정도인데, 글은 참 잘쓰네.
- 계속 보게 하는 동력은 살짝 아쉽네.
- 초반을 강렬하게 시작하는게 좋을텐데...
이런 생각이 좀 들더군요.
사극에서 한때 유행했던 것이 극의 한 40%정도는 진행되어야 나올 장면을 초반에 한 십여분 영화처럼 투자해서 보여주는 식이었죠.
그리고 바로 연기잘하는 잘나가는 아역투입~이게 공식이었는데,
소설에서도 글은 잘쓰시는데,
초반 시선끌기에 조금더 신경썼으면 하는 글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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