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무협드라마때문에 상당히 머리가 아픕니다.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83.......과 같은 주옥같은 명작들을 방영해주고 있는 CSB인가 뭔가하는 곳이 아니라...예......무비플러스인가요? 아무튼, 그런거 하는 채널인데...
짜증나게 시리 매번 티비를 틀때마다 우연히 발견하고 보는데, 언제나 제목을 못 봅니다......ㅡㅡ;
그나마...겨우 알아낸 것은~!
주인공(여자!)의 아버지는 환관이다!(.............ㅡㅡ;)
그 호나관이 성격이 좀 효웅인듯 하다!
왕년에 한 요리실력 했다!
여자가 도박장과 같은 어둠의 세력에서 놀고있다!
남자 주인공도 나온다!
남자는 조정쪽에서 놀고있다! 하지만, 성격은 좀 뭣같다!
솔직히 스토리는 하나도 모릅니다......ㅡㅡ;
이름도 모릅니다.
다만.......가끔씩 우연히 보게 되는 드라마의 오프닝에서 노래나올때......
노래 가사와 화면들이......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저건 닭살 돋는 망할 커플들의 사랑이 아니라 뭔가 <멋진> 사랑이 있는거다!'라는 생각이 번뜩!
게다가, 악당보스일거라고 생각했던 환관 아저씨가 어느 식당에서 놀랍게도 보잘것 없는 재료들로 죽 비스므리한 것을 아주 멋드러지게 해서 먹다가, 딸네미하고 티격태격 말싸움하고, 그러다가 양쪽모두 상처를 받는 장면에서~~~
'저거다!'
싶었습니다.(참, 별 이상한 거에서..ㅡㅡ;;)
이 드라마의 제목을 아시는 분은 부디 가르쳐주세요~~~
ㅠ.ㅠ
그리고, 혹시 우리나라에 소설로 번역출판되었다면 그 제목도 좀 가르쳐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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