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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도를 아십니까는 그래도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
16.03.19 13:32
조회
1,097

흔히 사이비라는 인식이 있어서 막 대하기가 편한데요. 아 됐어요 이러기도 하고 그냥 무시하는데 뭐 집에 찾아오는 절이나 교회 분들도 마찬가지고


근데 저번에 학교를 가는 길이였습니당.


학교 앞에서 무슨 설문조사를 한다네요? 설문지를 보니 독거노인 관련 설문조사라 그냥 응했는데


옆에 계좌번호 있는 곳에다가 꼭 적어달라고.. 놔주질 않네요.


지금 저도 당장 통장이 비어서 학식도 친구한테 구걸했던 날이였습니다..


차마 욕은 못하고 강의도 지각할 뻔 해서 그냥 설문지 내려 놓고 왔습니다만


좀 그렇더라고여..


Comment ' 9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3.19 13:33
    No. 1

    비슷하게 무슨 설문조사니 하고 들러 붙은 다음에 개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설문조사도 걍 쌩까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6.03.19 13:34
    No. 2

    싫다고 하는데 따라오면 스토킹이죠. 경찰에 전화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6.03.19 13:38
    No. 3

    절도 있나요? 절은한번도 못봤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19 13:42
    No. 4

    저는 집 문을 두드리더니 절에서 나왔다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피터포
    작성일
    16.03.19 13:44
    No. 5

    저도 대학생 때 친구 자취방에 문도 안 두드리고 쑥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우리 먹던 사과를 집어먹던 비구니와 도란도란 설전을 벌였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19 13:49
    No. 6

    그 정도면 무섭지 않나요? ㄷㄷㄷ 강도였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피터포
    작성일
    16.03.19 13:59
    No. 7

    흠.. 그땐 안 무서웠는데, 니드님 얘기 듣고 보니 좀 그런 것 같기도... 여자 혼자 그런 짓 하고 다닐 정도니 상당한 내공이라도 지녔던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6.03.19 13:58
    No. 8

    제3세계 학교설립 이런걸로 서명받는다고 하고, 그냥 서명만 하면 되나보다 하고 사람들이 적어주면 전혀 사전설명도 없었던 지원금 달라는 외국인들도 있어요=_=;; 서명까지 했으니 안주기도 뭐해서 돈 주긴 했는데 그다음부턴 딱 끊게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피터포
    작성일
    16.03.19 14:00
    No. 9

    헐... 왜 주셨어요... 상당히 순둥순둥하신듯. 저 혹시 보증 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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