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은 다들 아시겠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한몸이나 마찬가집니다.
하드웨어로는 현재 10나노 공정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 중반에는 보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 이전에 7또는 5까지도 갈 수 있씁니다.
즉 10년안에 지금보다 연산력에 있어서 수배에서 수십배 더 빨라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적 성능을 100% 다 끌어낸다고 가정했을 때, 알파고는 이제 시작일 뿐이고, 이세돌9단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습을 해내고 더 복잡한 연산을 하게 된다면....
불가능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바둑이 정복되었다면, 인공지능이야 말로 앞으로 차세대 산업혁명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나 싶네요. 사물인터넷이나 가상현실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혁명 말이죠.
진정한 무서움은 인공지능을 바둑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하게 되었을 때의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쥐고 있는 구글의 파워는 단순히 IT에 머물지 않고 국방으로도 연결되겠다 싶더군요.
바둑을 극복할 정도의 인공지능을 또 다른 산업에 적용한다면...아 이거 참....상상하기도 쉽지 않군요.
진정한 무서움은 이제 시작인데도 이정도면, 앞으로 더 똑똑해져 갈테고, 그 끝이 어딘지 알수 없다는 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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