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독자댓글을 대하는 자세 2탄인가...;;)
글읽다가
너무 뜬금없는 설정이나 필력이 나오면
‘아니...이건 아니지 않나? 이 작가님 무슨 생각으로 글을 이렇게 쓰지? 맞춤법은 그렇다 치고, 문장 구조는 왜 저래? 의식의 흐름 기법인가?’
피드백 댓글을 달까말까 고민하다
독자들 댓글을 보는데 이게 왠열??
- 작가님 이번 편은 좀 이상한것 같네요.
- 대작 느낌 나네요.
- 뭐가 이상하다고 난리인지? 님이 써보던가
- 작가님 필력 쩌시네요.
- 너무 생생해요
.
.
나는 어디? 여긴 누구?
소수팬덤 가지고 있는 작가분이거나
이상한데 취향 부합해서 적극적으로 댓글다는 독자분들이거나
이런 경우에서 간혹 보이더군요.
전자의 경우는 ‘단골’독자들 고려해주느라 귀가 얇아서 산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독자들 ‘칭찬’댓글 보느라 귀가 막혀서 산으로
나중에 뭐하고 있나 찾아보면
조회수 백, 이백으로 연재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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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 독자댓글 피드백도 중요하지만,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
- 객관적인 수치(선작수, 조회수, 연독율 등)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독자들은 무책임하다. (글이 망가지면, 책임져주지 않고 그냥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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