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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
16.01.18 11:50
조회
1,342

소설보다가 


‘칼이름’은 10kg 정도 되는 투핸드소드이며.......


이런 구절나올때마다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10kg 짜리 검은 칼이 아니라 그냥 쇠몽둥이입니다. 흔히 알고있는 롱소드도 한손검이 아니며 바스타드도 마찬가지에요.

투핸드소드,츠바이핸더,롱소드 모두 4kg 넘기 힘들고 보통 2kg에서 2.5kg 정도 됩니다.   그리고 바스타드 소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검면이 넓다‘ 인데 이건 일본 애니랑 판타지가 만들어낸 아주아주 잘못된 편견입니다. 롱소드가 한손검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개허구입니다.


판타지나 무협이나 모두 검,도,창 등 냉병기는 빠질수 없는 요소입니다.

부디 공부좀 하고 써주세요. 검의 무게,길이,무게중심,날의 휘어짐 에 따라서 검술의 요체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베기,찌르기,방어,쳐내기 등 칼의 종류에 따라 검술도 달라집니다.  참고할 만한 사이트 주소 써놓을게요.  그럼 모두 건필하세요.


http://zairai.egloos.com/     


커닝햄 님의 방어의 과학 이라는 블로그인데 검술및 검에 대해 지식이 풍부하신 분입니다. 작가가 아니라도 판타지를 즐겨읽는 독자라면 한번쯤 볼만한 곳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2:00
    No. 1

    ㄹㅇ..
    헬스장가서 5kg짜리 아령만 들어봐도 그런소리못할텐데
    10kg짜리 칼 휘두르면 한 번 휘두르고 나서 인대 및 관절부상으로 리타이어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1.18 12:03
    No. 2

    차라리 작품내 설정으로 새로운 합금이나 금속이 섞여서 무거워진다면 10kg 검도 가능하겠지요. 혹은 등장인물들의 신체가 엄청 강화되서 쇠몽둥이만큼 두꺼운 검을 좋아한다면요. 그 외에는 전부 자료조사를 제대로 안한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배GoFar
    작성일
    16.01.18 12:03
    No. 3

    ㅋㅋㅋㅇㅈ 그냥 포환 생각하면됨 포환을 밀어던져야지, 휘둘러버리면 팔 망가져 버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일
    16.01.18 12:02
    No. 4

    검기 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배GoFar
    작성일
    16.01.18 12:05
    No. 5

    근데 삼국지에 나오는 청룡언월도나 장팔사모는 몇키로에요?
    그거 휘두르는거부터가 굇수일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2:15
    No. 6

    무예도보통지에 언월도 무게가 3근 14냥이라고 하는 대목이 있다고 함.
    삼국지에 나오는 82근 청룡언월도는 소설적 개뻥이라고 봐야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1.18 12:17
    No. 7

    3근 14냥이면kg 으로 1.9kg 정도 되나요? 예전에는 근 단위가 달랐었던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2:50
    No. 8

    [增]자루의 길이(柄長)는 6자(尺) 4치(寸)이고, 칼날의 길이는(刃長) 2자 8치이며, 총 무게(共重)는 3근(斤) 14냥(兩)이다. 기인(歧刃)에 이(毦)【음은 이(二)이고, 깃과 털로 만든 장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도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국무예 및 무과시험),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위키에는 2.5kg정도라고 하는데,
    단위변환기로하면 1.9kg밖에안나오는데
    영조척쓰던시대라 무게도량형도 지금이랑 단위가 좀 다른가 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16.01.18 12:18
    No. 9

    언월도는 서양으로 한다면 창이 아닌 풀암 계통이옵니다
    창은 주로 찌르기 무기라고 한다면 풀암은 치거나 도끼날, 대형 칼날로
    공격하는 무기이옵니다.
    투 핸트 소드도 검이지만 사람 키만하기 때문에 풀암에 들어가옵니다.
    장팔사모는 찌르는 무기이기 때문에 창이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3:11
    No. 10

    투핸디드소드가 왜 폴암계열인가요?
    폴암은 장대무기이고 폴암을 구분짓는 문제는 무기 전체의 길이가 아니라 자루의 길이문제인데요.

    Great-Swords
    The various kinds of long bladed Medieval swords that had handles long enough to be used in two hands were deemed long-swords (German Langenschwert/ Langes Swert or Italian spada longa). Long-swords, war-swords, or great swords are characterized by having both a long grip and a long blade. We know at the time that Medieval warriors did distinguished war-swords or great-swords ("grant espees" or "grete swerdes") from "standard" swords in general, but long-swords were really just those larger versions of typical one-handed swords, except with stouter blades. They were "longer swords," as opposed to single-hand swords, or just "swords." They could be used on foot or mounted and sometimes even with a shield.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3:11
    No. 11


    Two-handed Swords
    The term "two-hander" or "two-handed sword" (espée a deure mains or spada da due mani) was in use as early as 1400 and is really a classification of sword applied both to Medieval great-swords as well Renaissance swords (the true two-handed swords). Such weapons saw more use in the later Middle Ages and early Renaissance. Technically, true two-handed swords (epee's a deux main) were actually Renaissance, not Medieval weapons. They are really those specialized forms of the later 1500-1600's, such as the Swiss/German Dopplehander ("double-hander") or Bidenhander ("both-hander") or Zweihander / Zweyhander are relatively modern not historical terms. English ones were sometimes referred to as "slaughterswords" after the German Schlachterschwerter ("battle swords"). These weapons were used primarily for fighting against pike-squares where they would hack paths through lobbing the tips off the poles. In Germany, England, and elsewhere schools also taught their use for single-combat. In True two-handed swords have compound-hilts with side-rings and enlarged cross-guards of up to 12 inches. Most have small, pointed lugs or flanges protruding from their blades 4-8 inches below their guard. These parrierhaken or "parrying hooks" act almost as a secondary guard for the ricasso to prevent other weapons from sliding down into the hands. They make up for the weapon's slowness on the defence and can allow another blade to be momentarily trapped or bound up. They can also be used to strike with. The most well-known of "twa handit swordis" is the Scottish Claymore (Gaelic for "claidheamh-more" or great-sword) which developed out of earlier Scottish great-swords with which they are often compared. They were used by the Scottish Highlanders against the English in the 1500's. Another sword of the same name is the later Scots basket-hilt broadsword (a relative of the Renaissance Slavic-Italian schiavona) whose hilt completely enclosed the hand in a cage-like guard. Both swords have come to be known by the same name since the late 1700's. Certain wave or flame-bladed two-handed swords have come to be known by collectors as flamberges, although this is inaccurate. Such swords developed in the early-to-mid 1500's and are more appropriately known as flammards or flambards (the German Flammenschwert). The flamberge was also a term later applied to certain types of rapiers. The wave-blade form is visually striking but really no more effective in its cutting than a straight one. There were also huge two-handed blades known as "bearing-swords" or "parade-swords" (Paratschwert), weighing up to 12 or even 15 pounds and which were intended only for carrying in ceremonial processions and parades. In the 1500’s there were also a few rare single-edged two-handers such as the Swiss-German Grosse Messer or later sometimes called a Zwiehand sabe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1.18 19:32
    No. 12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ARMA Korea 분께서 트루 투헨더 같은 검은 일상이 아니라 전쟁에만 쓰였고 실제 전장에서의 역할도 폴암에 가까웠다고 하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16.01.18 12:25
    No. 13

    우르강님 올린 사이트는 검에 대한 기초가 없으시다면 어려운 사이트이옵니다
    판타지에 자료 책을 보시고 나서 보시면 조금 이해 갈 것이옵니다
    무기와 방호구 (서양) 그런 여러 종류의 책을 보신 후에 보면 될 것이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2:27
    No. 14

    들녘에서 나온 그책을 말한다면 그건 안읽는게 차라리 나은 책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6.01.18 12:34
    No. 15

    네. 맞아요. 그 책 오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독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1.18 12:42
    No. 16

    판타지 소설이면 이해 됩니다. 다른세상 다른세계니깐...물론 관련설정이 있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1.18 12:45
    No. 17

    그렇죠. 검에 무거운 금속이 첨가되었다던가 , 아니면 신체강화인간들이 쓰는 검이 따로 있다는 식으로 설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강철로 된 10kg 짜리 검이 2kg짜리 검의 형태와 크기가 같다는 겁니다. 아는게 병이라고 , 별것 아닐수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1.18 13:25
    No. 18

    관련 설정이 따로 없다면, 아무리 딴 세계라고 해도 기본 이해는 우리사는 세계의 상식에서 출발하는것이니... 그냥 초보 작가의 실수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16.01.18 12:53
    No. 19

    그래도 초보자에게는 좋은 교제라는 것이고 현재 일본 애니 작가들이
    읽고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요즘도 새로운 책이 나왔으니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1.18 13:03
    No. 20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안좋은책이라는거임
    초보자들은 기초지식이 부족해 참과 거짓을 판별해서 선택취사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오류가 많은 책을 읽으면 지금에서야 완전히 논파되어 쓰레기통에 쳐박힌 풀플레이트 거북이설, 서양검 쇠몽둥이설, 양손검 10kg설, 서양무술부재설같은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신봉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옳은말
    작성일
    16.01.18 13:14
    No. 21

    풀플레이트 거북이설은 저도 한동안 믿었던 적이 있었죠.... 유투브에서 실증 동영상을 보기 전까지는요. 유투브야 말로 21세기 보물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Gaster
    작성일
    16.01.18 15:56
    No. 22

    베르세르크의 가츠가 쓰는 드래곤슬레이어는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1.18 17:34
    No. 23

    크고 무거운 칼은 로망이니 이해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6.01.18 19:34
    No. 24

    최근에는 관련 자료도 많이 나오고, 열심히 글 쓰고 홍보한 분들도 있어서 상당히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가끔가다 아직도 판타지 라이브러리 수준의 지식에 멈춰계신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네이버에서 판타지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DB로 구축하면서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6.01.18 19:34
    No. 25

    이건 검에대한 이해 이전에 ㅋㅋㅋ 상식적인 문제 아닌가 ㅋㅋㅋㅋ 100그램도 안되는 배드민턴채 휘두르는 것만해도 잘못하면 손목이랑 어깨 나가는 판에 ㅋㅋㅋ 10kg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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