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겨운 이야기 하나할게요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
15.12.17 21:19
조회
4,359

여러분은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우리나라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저도 오늘 알았습니다  

참 .... 슬픈날이군요  지난 3일동안 세월호 청문회가  서울 ywca대강당에서 있었다고합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12/15/story_n_8808896.html?ncid=fcbklnkkrhpmg00000001


세월호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이랍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5.12.17 21:23
    No. 1

    속터짐을 각오하고 클릭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2.17 21:38
    No. 2

    말이 안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17 22:20
    No. 3

    지겨운 일이 아닌데, 지겨운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으니 제목을 이리 적으셨군요.
    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났는데, 사고가 나게 한 원인도 문제지만 사고 후의 대처도 문제인 이 엄중한 사안을 두고 단순 교통사고 정도로 말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인간이라면 할 수 발언이죠. 인간의 탈을 쓴 채 짐승이 하는 말들 말이죠.

    참 다시 돌이켜보아도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문제가 겹쳐 있는 사고는 찾아보기 힘들듯 합니다. 열가지 조건중에 하나만 제대로였어도 피할 수 있는 사고이자 구조를 억지로 꿰어 맞추기도 힘들정도로 겹치고 또 겹쳐서 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나고 구할 수 있는데 못구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7 22:22
    No. 4

    선장이 엄청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고 해경이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2.17 22:36
    No. 5

    국가를, 사회를 구성하는 총체적인 의지가 무너진 거라고 봐요.
    국가는 왜 존재하는지, 우리 조직은 왜 존재하는지... 의지가 실종상태니까.. 묻지도 않고 답도 모르고 답을 준비하지도 않고...

    사람의 의식이 없는데,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 필요는 없는 거죠.
    밥을 하루에 몇 끼 먹어야 하는지, 물에 빠지면 죽는지 사는지,
    왜 구해야 하는지,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지... 의식이 없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2.17 22:40
    No. 6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냥 '지겹다'는 말로 회피하거나 심지어 공격하는 사람들이죠.

    아마도 그런 사람들은 친구가 억울한 일로 하소연할 때도 '에이, 지겨운 녀석, 뭘 그리 징징대."라고 말할 인간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몇년이 걸리든 원인을 파악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대책을 세우는 게 왜 그리 중요한지 영원히 알지 못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마도사의길
    작성일
    15.12.18 00:07
    No. 7

    과연 선진국 시민들이라면, "지겨운 녀석 그만해"라고 반응할까요. 스스로의 무지함과, 저능함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밖에 해석할 수가 없군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제가 기억하는 서해 페리호 사건, 성수대교 사건, 삼풍백화점 사건. 등등. 또 그 일이 반복되고, 아무것도 고쳐진것이 없는데도 그딴 소리나 해대고. 원숭이도 그렇게, 아니 쥐새끼도 그렇게 멍청하진 않습니다. 실험쥐도 전기트랩 설치해 놓으면 기억해 놓았다가 피해가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2.18 00:07
    No. 8

    이 큰 난리가 났는데도 변한 게 하나 없다는 게 무섭습니다. 막말로 다른 배가 이런 사고가 나지 말란 법 있나요? 선장이 싸이코가 아니라는 법은요? 다시 또 이런 사건이 벌어진다면 이렇게 무력하게 삼백명을 또 잃게 되나요? 그게 본인과 지인이 될 수도 있겠고요. 이번 사건, 운이 없어 벌어진 것이라는 세간의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가 바뀐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8 00:35
    No. 9

    힘들게 하는일이 너무많네요..제 자신의일부터. 정말안타깝지만 안타까워도 도움이되지못하는게 죄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5.12.18 08:36
    No. 10

    자기가 억울한거 겪고 해결안되서 속이 썩는데, 주변에서 지겨운인간 취급하면 알게 될듯.. 공감능력이나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5.12.18 09:55
    No. 11

    정부의 발표를 100% 믿는다고 해도 하나는 확실하죠.
    (전 믿기지 않지만)
    휴전국가라는 현실에서 위기대처 능력이 황당할 정도로 모자라다는 점...
    국민에게 국방의 의무를 강요하는 나라에서 자신들이 국방의 기본도 모르고 안 지키는 정부를 우리는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정부의 발표를 100% 믿는다고 해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12.18 10:37
    No. 12

    저것을은 양심이 먼지도 모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판단력
    작성일
    15.12.18 18:59
    No. 13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세월호 얘기는 지겹긴 합니다. 사건 일어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똑같은 얘기만 하고 진전이 없으니까요. 적게 떠들어댄것도 아닐테니까요. 그럼에도 관심을 가져야하기에 봤는데, 속터짐을 각오하라는 댓글을 보고 봤는데도 '아 씨바ㄹ'하는소리가 육성으로 나오는군요. 아 이 글 쓰면서 또 나오는군요. 변명을 좀 그럴듯하게라도 해야 모른척을 하던가 이해를 하던지 말던지 하지 저런새끼들이 어깨에 견장을 차고 있었답니다. 그런데도 제자리걸음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280 UFC 오브레임의 계왕권, 장기전 능한 산토스 깰까 +2 Personacon 윈드윙 15.12.20 1,684
227279 ‘불타는 신경전’ 분기탱천 안요스 vs 독설 세로니 Personacon 윈드윙 15.12.20 1,687
227278 작가가 만드는 환상. 그리고 실제의 괴리. +8 Lv.81 크림발츠 15.12.20 2,053
227277 [수정] 반반무마니도 아니고 마마무? 란 걸그룹의 CF 메... +8 Personacon 변혁(變革) 15.12.20 2,500
227276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을 볼때마다 왜이리 기분이 나쁜지 +9 Lv.97 테고베어 15.12.19 2,422
227275 스포일러 vs 미리니름 ? +9 Lv.55 추천요괴 15.12.19 2,775
227274 술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갛게 되는 사람들은... +6 Lv.99 곽일산 15.12.19 3,161
227273 머리로는 그냥 Lv.31 릴체 15.12.19 2,719
227272 3천캐시 뻥이 아니다. +2 Lv.10 바가야룽 15.12.19 3,087
227271 장르별 베스트가 몇일째 갱신이 안 되네요. +2 Lv.41 거믄밤 15.12.19 3,081
227270 양자 불가사의, 판타지에 좋은 소재가 증명되다 +8 Lv.60 카힌 15.12.19 3,206
227269 베테랑 포웰 통해 거론되는 프로의식의 양면 Personacon 윈드윙 15.12.19 3,162
227268 집에 또 유기견이 들어왔습니다. +8 Lv.24 약관준수 15.12.19 3,220
227267 옜날에 문피아에서 봤었던 소설이 있는데 제목이 기억안... +1 Lv.8 HellBosu 15.12.18 3,326
227266 요즘 운전면허시험 등록은 신분증 원본으로 하나요? +2 Lv.99 마인천하 15.12.18 3,358
227265 정담 화면 가르기!!!! +19 Personacon 변혁(變革) 15.12.18 3,676
227264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7 Lv.21 란돌2세 15.12.18 4,059
227263 뭐죠 이건 ㅋㅋ +14 Personacon 통통배함장 15.12.18 4,127
227262 현판에 비슷한 또래 여동생 나오면 죄다 조회수 안 좋은데.. +25 Lv.24 까망.K 15.12.18 3,983
227261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Lv.76 늘처음처럼 15.12.18 3,360
227260 일본 로또7광고 12화까지.. 넘 웃기네요. +2 Lv.24 약관준수 15.12.18 4,003
227259 http://cafe.naver.com/dbsgmltlr12 어둠의전설 신서... +10 Lv.1 [탈퇴계정] 15.12.18 6,379
227258 (19) 당신의 16분을 훔쳐보겠습니다. +8 Personacon 변혁(變革) 15.12.18 4,114
227257 혹시 ㅈㅇㄹ 아내와편견 같은 소설이 있나요? +4 Lv.29 록베더k 15.12.17 6,986
227256 건강식품 에시악 드셔보신분 있나요? +5 Lv.59 우유용용 15.12.17 3,960
227255 토론마당에 신기한 사람이 있네요. +9 Lv.92 흑색숫소 15.12.17 4,089
227254 아.. 문피아에 있던 선라이즈 연재분 전부 사라졌네요 Lv.66 마도사의길 15.12.17 3,860
» 지겨운 이야기 하나할게요 +13 Lv.63 가출마녀 15.12.17 4,360
227252 스타워즈 보고왔습니다.(스포 없음) +13 Personacon 통통배함장 15.12.17 4,443
227251 그래픽카드 냉납현상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7 Lv.24 군내치킨 15.12.17 5,34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