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글좀 찾아 보려고 봤더니
창업, 요리, 건축, 예능, 음악 등등등등
다 신이래.....아 식상해
전부 찌질이로 죽거나 자살하거나 사고나거나 해서 회귀하고는 어떤 계기도 없이
짠! 회귀했으니 나는 짱짱맨!
이렇게 됨..ㅡㅡ
이런 글을 쓰는 글쟁이들에게 묻고 싶네요.
너네들이 어제의 나와 완벽하게 다른 오늘의 나로 살 자신이 있냐고.
“으앙 나 슬퍼 죽을래”
콱! 죽고는 일어나보니
“어라? 여기는?”
이러더니
“오예, 이제 다른 삶을 살아봐야지!”
하고는
“우하하 내가 짱이다"
ㅡㅡ
장난합니까
살빼는 것보다, 언어를 익히는 것보다, 심지어 죽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는게 사람이 바뀌는 거에요.
그래서 삼성인가 현대에서 예전에 심층면접 볼 때 “다른 글씨체 5가지로 이 글을 쓰시오" 라는 엄청나게 간단하고도 죽도록 어려운 문제를 냈던겁니다.
지금까지 간직해온 글씨체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4개를 더 만들어내요? 사람이 그만큼 바뀌기 힘드니까 이런 문제를 내는건데 소설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찌질하고 등신같은 머저리들 뿐인데 그 친구들이 자살해서 다시 살아났다고 “짜잔 내가 돌아왔다" 하면서 세상을 씹어먹을 것 같아요?
일반인이 당장 지금 죽어서 20년전으로 돌아간다고 쳐요. 그럼 그 사람들이 부자가 될 것 같아요?
당장 큰 사건 몇 개 빼곤 기억나는 것도 없을텐데? 로또 번호는 커녕 2002 월드컵 우승을 어느나라가 했는지조차 기억 안날껄요?
당장 어느 땅값이 뛰는지 어느 주식이 오르는지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고 어떤 줄을 잡아야 하는지 그것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인공들은 그냥 죽고 다시 태어나면 똑같은 주인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네요.
아유 식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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