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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5.10.18 09:24
조회
1,442

가끔 가다 보면 웃기더군요.

. 십여명정도의 단위는 보통 랜스나 같은 텐트를 쓰는 단위이지 단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지 않나 해서요.

. 보통 전 용병단이라고 하면 독자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단위로 보는데 이게 이상한거려나요?

. 예를 들면 카탈란 프리컴퍼니라고 카탈루니아 지방에서 모집되어 아나툴리아 지방에서 종군한 용병부대의 경우 부대장이 비잔틴 제국의 황제와 직접 만나볼수 있었을정도다보니;;;

. 덤입니다만, 이 부대를 모집한 용병대장의 경우 암살당하는데, 이 양반이 가지고있던 부대가 보병만 4천 이상(...)


Comment ' 24

  • 작성자
    Lv.76 오히리디아
    작성일
    15.10.18 09:31
    No. 1

    현실이면 그렇게지만 판타지이면 마나를 쓰는 기사나 마법사가 있고 능력이 뛰어나면 소수의 게릴라 부대로 쓰일 수 있으니...그리고 용병단 규모가 너무 커지면 나라에서 규제 할거 같기도 하네요. 보통 수정구로 통신이 가능한 설정이 대다수이니 규모 같은건 조금 더 쉽게 파악 가능하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09:32
    No. 2

    용병은 그런 고급 기술이 없는 하루살이라고 표현되니까요.
    나라에서 규제라는것도, 봉건주의를 표방하면서 현대급 시스템을 갖춘게 판타지 소설이니 뭐 이상한거야 그려러니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5.10.18 09:31
    No. 3

    뭐 석궁들고 칼질 밖에 못하는 글이면 모를까 검기를 내 뿜는다는 설정이 들어가면 독자적 작전수행은 글의 기준이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
    용병대--->용병단 으로 따지는 글들도 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지극히 현실의 기준으로 중세시대를 생각해보면 웃기긴 하죠.. 전쟁에 베테랑 십 수명이 말도 안되는 활약을 한다는게 잘 상상은 안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09:34
    No. 4

    용병이라면 보통 검기라든지 그런거 못뽑는게 대다수라고 표현되니까요. 그러면 결국 규모를 이룬 부대가 되야지 전장에서 통일적으로 운용될수 있겠죠.
    단 약탈부대들이라면 소규모로 운용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콩키스타때 스페인 보면 소규모 약탈부대들이 운용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09:38
    No. 5

    사실 가장 웃긴건, 대규모 전장에서 동원되는 압도적인 쪽수의 검병들이 아닐까 합니다만서도.
    용병들이 칼만든걸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10.18 09:37
    No. 6

    현실 잣대냐
    작가의 기준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뭐 거기서는 그런 이런 계념으로 저런 용어를 쓰는가보다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5.10.18 10:17
    No. 7

    능력이 엄청나지않더라도, 전쟁기술자인 현실 용병과는 다르게 판타지 용병의 수요는 다른데서 찾을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자잘한 몬스터 처리나 호위같은데에 매번 수천 단위의 용병단을 고용하는 대신에 그쪽 분야에서 명성을 얻은 모험가 이상 군인 이하의 소규모 집단을 쓴다던가.. 판타지 세계관이 하나가 아니니까 다른 시대나 상황에선 다른 모습도 나타날수 있겠지요. 저는 그것보다 전 대륙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용병길드 집단이 웃기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10.18 10:58
    No. 8

    사실 소설에 등장하는 용병들은 용병이라기 보다는 모험가나 경호원에 가깝지 않나요? 보수를 받고 위험한 일을 해주는....실제 역사처럼 전쟁을 수행하는 모습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일
    15.10.18 11:22
    No. 9

    그 부분에 대해 제일 반영이 잘 된 케이스가 베르세르크의 매의 단 정도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5.10.18 13:52
    No. 10

    용병단이란것도 종류가 많습니다. 중세 스위스나 제네바 용병단 같은 수천명 단위의 대규모 용병단은 반은 국가 소속이었죠. 보통때는 국가에서 최소한의 유지비를 부담하는데 어디서 전쟁이 벌어진다 하면 해당 국가에서 파병 요청. 그러면 보수 받고 전쟁에 끼여들고 했지요. 몇몇 대규모 전쟁 제외하고 중세 유럽 전투란 것이 국가전이라고 해도 기사 수백명 단위에 총 병력 일이만 정도였어요. 근대 들어와서 보급문제가 해결되고 정보조직력도 생겨서 수십만 단위 전쟁이 벌어진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5.10.18 13:54
    No. 11

    환타지라면 소드마스터나 마법이 존재하니가 소규 정예 용병단도 가능할겁니다.
    중세만 해도 준귀족출신들로 이루어진 기사단급 용병단은 수십명 다누이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14:20
    No. 12

    카탈란 용병단만 하더라도 아라곤 왕국 출신 맨 앳 암즈가 1500단위로 있었는데요.
    수십병이 다라는건 혹시 후대의 사교클럽(..)기사단같은거랑 착각한게 아니신지;;;

    그런데 제가 태클거는게 그런 비싼몸들은 국가에서 영지도 주고해서 대려간다고 하잖..
    +
    제가 소규모 체계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건 용병단이라기에는 너무 작다는거죠. 실제 중세 이탈리아의 렌스 단위는 2-6명 단위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8 14:50
    No. 13

    세계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문명의 발전 정도, 인구 등에 따라 수십명의 용병단도 그리 작지 않은 숫자일 수 있습니다.

    유럽을 예를 들면 15세기 이후와 이전의 인구수가 완전히 다르지 않겠습니까? 모티브를 5세기 전후의 유럽으로 잡는다면 50명의 용병단도 작은 숫자는 아니겠지요.

    판자지 라는 것도 실은 인류 문명을 일부 차용해서 구성하게 되기 때문에 그리 큰 차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문명이 발달해 있다는 것은 문화, 농업, 수산업, 공업등이 발달하여 인구수의 증가에 역할을 한다는 것이 되고, 자연환경이 또한 좋아 인구 증가가 이뤄진 상태라면 수십명의 용병은 정말 초라하고 작은 숫자겠죠.

    세계관에 문명, 환경 등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가가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첨언하자면, 본문에 적은 내용이 되려면 용병이 매우 활성화된 환경에서라면 작은 인구수라도 많은 용병단이 있을 수 있고, 그 용병단 중에서도 수가 많은 용병단이 있을 수 있겠죠.

    이걸 해적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환경에 따르는 차이는 예를 들어 조선시대 해적과 이웃한 일본의 해적의 수는 차이가 나고, 대항해 시대 이후의 영국해적도 마찬가지가 아닐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15:02
    No. 14

    뭐 세계관에 따라 다르다는거야 그렇긴 합니다만, 전투에 수천명씩 동원하는 소설에 동시에 십수명 단위로 용병단이니 뭐니 하는게 좀 웃기게 보이기도 한다는거죠.

    덤입니다만, 자연환경이 안좋을수록 용병업이 활발해질수도 있죠. 스코트랜드와 스위스가 그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10.18 14:53
    No. 15

    용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의 경우 전쟁보다는 단기간 가드의 역활이나 소규모 몬스터를 잡는데 특화되어 있는반면 실제 역사는 대부분 전쟁 참여로 돈을 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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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5.10.18 15:05
    No. 16

    비잔틴 시대의 용병은 군대였죠. 또 로마가 말기에는 용병부대에 의존 많이 한 것이죠. 용병부대가 4천 이상 되려면 로마시대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쿠테타 때문에 용납이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8 15:20
    No. 17

    스웨덴은 전 병력의 25%가 스코트랜드인 적이 있었고,
    30년전쟁때의 독일에는 스코트랜드인 용병이 약 5만명정도 종군했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10.18 15:07
    No. 18

    중세의 용병대는 월급을 지불받지 못하면 폭도로 변해버리기도 하는 무서운 무력집단이었습니다. 기본 3,4천명 이상의 규모는 되었고 어느 나라 정규군과 비교해도 딸리지 않는 무장에 전투 경험을 가지고 있었죠. 영주나 왕이라도 용병대장에게 돈을 제대로 안 주면 전쟁 중에라도 이탈하고 의뢰인의 영지를 약탈하러 다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10.18 15:34
    No. 19

    티알피지 세계관 중 하나인 포가튼렐름에 다크워치라는 특수한 용병단(Company)이 나옵니다.
    포가튼 렐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몇천명이 넘는 용병단도 있지만 몇십명으로 이뤄진 용병단(Company)도 꽤 많습니다.
    설정덕후들인 티알피지 집필자들도 몇십명으로 이뤄진 용병단이 존재한다고 믿는데 한국 판타지에 몇십명으로 이뤄진 용병단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10.18 16:06
    No. 20

    판타지에서는 용병의 활용이 전쟁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소규모 용병집단이 있을만한 개연성이 충분하죠. 근데 딱히 용병집단을 지칭할 단어가 마땋치 않아요. 기껏해야 용병대, 용병단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10.18 16:15
    No. 21

    근데 역사 속의 몇백 몇천 규모의 용병단은 평시에 뭘 했을까요. 자리잡고 훈련이라도 했나. 국가에서는 그 정도 규모의 무력집단을 그냥 뒀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5.10.18 20:02
    No. 22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베트남전에 파병한것도 일종의 용병부대 성격이었습니다.
    기존 정규군중 희망자 내지는 엘리트 베테랑등을 뽑아서 타국에 용병형식으로 지원한거죠.
    그외 국가간,영지간의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때 중요 노동력인 일반 영지민들을 일년내내 전쟁터로 내보낼수 없으니. 용병을 고용해서 전쟁을 치루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명한 엘리트 용병단이 아닌 일반적인 용병의 몸값은 상당히 저렴했다고 합니다. 대포 한개 가격만 해도 일반 용병 수천명의 하루 일당정도 였다고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10.19 02:16
    No. 23

    국가의 산업이 부족해서 백수들(...)모아서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
    휴전해서 실업한 전문전사들을 모으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시에 유지하지는 않고 보통 전쟁터지거나 군주들이 필요할때 대리인이 모집하는 형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복뎅아빠
    작성일
    15.10.19 12:53
    No. 24

    으음. 사실 용병대 용병단 이건 일반명사라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육군, 해군과 같이 일반명사죠.
    터베님이 말한 것처럼 이름을 들으면 부대단위까지 파악할 수 있으려면 고유명사화 해야 합니다.
    비교하자면 1사단, 1대대, 1중대 식으로요.
    그래서 작가 설정에 따라 용병단은 전군을(한국군) 가르키는 용어로 하고
    예하 용병대는 용병단 산하 단위부대로 몇명 기준 부대를 지칭하도록 해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계속 혼동이 올듯 합니다.
    예를들어 서울용병단(전군통괄지칭) 예하 강북용병대(2천명규모) 노원지대(100명규모)식으로 설정으로 편제를 나누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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