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ㄴ을 통해서 인터넷 뉴스를 접하는데,
중국어의 표기법은 보면 볼 수록 신세계입니다.
대표적인게 유커 라고 생각합니다.
유커 라고 하면 중국사람들 못알아 듣습니다.
요우 커 라고 하면 좀 알아들으려나요.
요우 커 가 유커가 된 이유를 알고보니
병음표기시 you ke, 앞의 you를 영어로 읽으니 유 그래서 유커
더군요.
어이가 가출을 하다 못해 어의로 돌변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요리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댓글중 하나가
산둥반도..
산동반도라 하던지, 샨둥빤다오라 하면 안되나요?
한쪽은 변발하고, 한쪽은 상투를 튼 사람을 본 느낌입니다.
또 하나,
한국은 설, 중국은 춘제라 하는데
춘제라 백날 말해봐도 중국사람들 못알아듣습니다.
츈지에정도면 대충 끼워 맞춰서 알아들으려나요
세계는 넓고 발음은 많은데 굳이 그걸 한 언어에 밀어넣어서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한글이 모든 발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헛된 망상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더불어 외국어 표기법좀 정비가 되었으면 하구요.
만드는 분들은 고생해서 만들었겠지만
막상 쓰려고 보면 탁상행정에 주먹구구로 표기법이 정해진 것 같이 느껴집니다.
밑의 영어 이야기를 보다 문득 생각이 떠올라서 쓴 글입니다.
영어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그래서 결론은 기승전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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