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는 글쓴이의 독특한 말투가 묻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작품을 읽다가 ‘이건 누구의 작품과 문체가 참 닮았다’는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작가가 누구인지 확인해 보면, 아니나 다를까, 그 작가인 경우가 있습니다. (독자가 모든 작가의 문체를 구별하는 것은 아니고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SF소설을 좋아하는데, 마이클 크라이튼의 작품을 보면서 그 문체가 구별이 되더군요. 또 댄 브라운의 작품을 볼 때도 그 문체가 구별이 됩니다. 어쩌면 같은 번역자가 번역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판타지소설에서도 같은 문체로 작가를 짐작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누구였는지, 어떤 작품이었는지는 까먹었습니다만....
[뉴빌런]이라는 작품이 지금 연재중인데요, 주인공이 소설의 화자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으로 [자유요새]라는 작품이 있지요. 두 작가가 동일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체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도 들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 ^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