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짤막한 불평이라서 강호정담에 올렸습니다.)
던전견문록에서는 소음 때문에 사냥꾼들이 총을 쓰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총을 쓰면 소음을 듣고 괴수들이 몰려온다는거죠. 뭐,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나중에는 그래서인지 석궁을 쓰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소음기를 장착한 소구경 소총의 물리력이 석궁보다는 압도적으로 좋지 않나 싶었지만 뭐 그런가보다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석궁에 폭발물을 매달아 쓰더군요(...). 위급한 상황이여서 추가 화력을 위해 그런 임시조치를 취하는거라면, 그냥 따라다니는 짐꾼 비스무리한 사람들한테 중화기를 들려주는게 더 낫지 않나요? 원격으로 총의 안전장치를 작동, 해제시킬 수 있도록 해서 지휘관이 위급상황이라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짐꾼들이 독자적으로 중화기를 발사할 수 없게 처리해두면 그게 압도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유용하며 안전하기까지 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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