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기갑전기 매서커
출판사 : 청어람
용두사미의 끝을 보여주는 소설이 16권에 흐지부지 완결되었습니다.
책 초반의 기갑전과, 주인공의이야기로 나뉘면서
과거(혹은 현재)와 미래(혹은 현재)를 나눠가면서 보여줬습니다.
설정이라던가 초반의 여러캐릭터를 다룬다 등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일러스트의 화려함으로 역시 권경목은 기갑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세븐메이지의 목타는 기다림도 저멀리 사라질정도였죠.
하지만, 이도 중반까지.. 다중 캐릭터이기에 캐릭터를 여러개 돌리면서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뭔가 떡밥 회수가 되려나 싶은 생각이 결국은 그대로 결과로 나오네요.
2가지의 시간대가 어떻게 합쳐지는지도 나오지도 않고 흐지부지..내용도 흐지부지 하게 끝났습니다.
총 16권. 13권부터 사람들의 말이 많았고 저 역시도 그랬지만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대여점에서의 그책 안나가요 너님빼고 안무도 안봄 하면서 책 안들여놓는다고해도 넣어달라고 요청한게 미안해질정도입니다.
책을 보면서 가장분노한건 책 말미에 작가의 한마디 였습니다.
책을 완결했다고 하더군요. 이름상으로는 완결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
작가의 네임드가 아쉬울 정도죠.
기갑물 찾아요! 하시는분들은 설정면으로는 12권 정도까지는 추천드리지만 이후로는 앞권과 똑같은 설정(캐릭마다 여자가 무조건 붙는다)과 전개(히든 클래스 획득!)에 대해 실망감만 얻을터이니 이 책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08년부터 약 4년 정도 이 책을 봐왔지만...
이책 2부 나와도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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